동부 vs 모비스
2연패를 하고 홈으로 온 동부
오늘 지면 끝입니다 이제는 진짜 벼랑 끝까지 몰렸네요
어제 삼성과 전자랜드의 경기를 보면서 김영만 감독과 선수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앞선에서의 강력한 수비와 엄청난 활동량 말도 안되는 3점슛으로 전자랜드가 삼성을 탈탈 털어버렸습니다
정작 전자랜드 같은 강력한 앞선수비를 보여줘야할팀은 동부인데 오히려 모비스의 이대성과 양동근의 2차전 4쿼터 앞선수비는 압권이었습니다
아시안게임때 양동근 선수의 투혼의 수비를 보는 것 같아서 두선수의 수비를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실상 모비스는 1:1공격을 많이 하는팀이 아닙니다 일단 양동근과 이대성이 공을 갖고 정해진 패턴과 스크린을 이용해 팀플레이를 하는 팀이죠
1:1을 해줄 수 있는 스코어러가 많지 않기때문에 이런 약속된 플레이가 막히면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모비스입니다.
이게 모비스가 저득점경기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오늘 동부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을려면 앞선에서 두경민 허웅이 양동근과 이대성을 열심히 괴롭혀야됩니다
2차전에는 그래도 생각보다 잘했습니다 1차전에 펄펄 날아다녔던 양동근의 득점력을 2차전에는 10점이하로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밀러를 막지를 못했죠 밀러가 쉬운 레이업과 슛을 놓치긴했지만 작은신장에 비해 뛰어난 수비력과 엄청난 스틸로 인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2쿼터는 모비스의 득점을 10점이하로 막고 골밑을 벤슨이 씹어먹으면서 10점차까지 벌렸는데
3쿼터 시작하고 나서는 10점차라고 안심을 하고 방심을 했는지 경기를 다 말아잡쉈습니다. 후반전에는 맥키네스와 벤슨을 모비스가 잘 막았습니다.
이종현의 블락과 원맨속공덩크는 2차전이 끝났다는 걸 보여주는 쇼타임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늘은 동부가 부상이다 머다 하지만 마지막경기라서 진짜 목숨걸고 뛸 것이라고 예상은 됩니다.
그리고 엄청난 경기력의 차이는 아니지만 동부는 홈에서 더 강합니다. 3점슛 확률도 홈에서 더 높습니다.
모비스는 외곽득점에 많이 의지하는 팀입니다. 힐과 이종현이 있다곤 하지만 벤슨과 맥키만큼의 골밑 득점력은 없습니다.
그리고 힐은 확실히 진짜 많이 뛰어야 25분에서 30분 정도인걸로 보여집니다. 체력이 안되니까 득점력이 예전만큼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습니다.
배당도 거의 비슷하네요 1.9 vs 1.8
골밑은 그래도 동부가 2,3쿼터에 벤슨과 맥키가 같이 나올때의 파괴력 만큼은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시리즈만 본다면 3점슛 성공률은 그래도 모비스에게 웃어주고 있지만 제가봤을때는 도찐개찐에 오늘 컨디션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결국 양동근을 2차전 만큼 막을 수 있냐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양동근을 막는 다는 의미가 무조건 양동근의 득점력을 줄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양동근에게 압박을 가해서 양동근이 공을 더 오래 들고 있게 해서 패턴플레이, 약속된 플레이를 할 시간을 줄어들게 만드는 거죠
그러면 공격시간이 촉박해지고 급하게 슛을 더 쏘게 되기 때문에 모비스의 득점력은 떨어지게 되죠
이대성은 아직까진 폭발하는 득점력과 슛감을 보여주진 않기때문에 오늘 목숨걸고 수비를 한다고 하면
그래도 홈에서 더 성적이 좋고 야투가 좋은 동부가 오늘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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