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쳐스리그 5행시
피-피다만 저 꽃한송이를 보다가 문득 한 사람이 떠올랐다
쳐-쳐다보지도.. 쳐다볼수도없이 죄송스런 아버지. 내 아버지
스-스러져가던 집안 일으켜보겠다고 온갖궂은일 다 하시던 내 아버지
리-리어카 끌고서 밤이면 폐지주우러다니시고 새벽이면 인력시장에나가 오늘은 일거리가 없으면 어쩌지 내일은 어쩌지 고민하시던 내 아버지
그-그가 있기에 지금에 내가 있는데 그는 항상 나에게 미안하다하신다. 자기의 꿈도 없이 피지못하신 내아버지. 난 그 피다만 꽃이 맺은 열매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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