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레스터에 이적 요청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야드 마레즈(26)가 레스터 시티에 이적을 요청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마레즈가 레스터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1월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마레즈는 곧바로 2014-15 시즌 팀 잔류에 공헌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당시 마레즈는 잉글랜드 축구선수협회(PFA)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동화는 끝을 보였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됐고, 레스터는 급격히 추락하며 간신히 강등을 피했다. 이후 크레익 세익스피어 감독은 선수들의 잔류에 힘썼으나 마레즈는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끼고 있다.
먼저 마레즈는 "레스터 구단에 대한 존경심으로 나는 팀에 대해 솔직하길 원했다. 그러므로 나는 구단에 내가 지금 팀을 떠나야 할 시기라고 느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지난 여름 구단 회장과 좋은 이야기를 나눴고 리그 우승 이후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1년 더 팀에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나는 야망을 갖고 있고 지금이 새로운 경험을 위해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또 마레즈는 "나는 항상 구단에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즐겼고, 나에게 보여준 신념과 믿음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 레스터에서 나는 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모든 순간을 사랑한다. 우리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된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레즈는 "이 구단과 엄청난 팬들과 나눈 관계는 영원히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나는 그들이 내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언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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