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뚜껑 열리고 한번 해봐야 KIA 강하다고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 최형우 박찬호 떠났지만 150km 파이어볼러는 희망을 말했다

상병 안녕하자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1,686

추천 16

2025.12.08 (월) 14:05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을 해야 강팀이 된다.”

KIA 타이거즈의 2026시즌이 걱정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다. 수비, 불펜, 부상자들의 회복 등 가뜩이나 불안요소가 많은데 FA 시장에서 최형우박찬호한승택을 잃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태양과 이호연이 합류했지만, 전력은 확연히 떨어졌다.



지난달 말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이의리(23)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시 만났다. 당시 박찬호만 팀을 떠난 상태이긴 했다. 그러나 이의리는 단호했다. 2026시즌 KIA를 두고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라고 했다.

전력은 떨어졌지만, 해보기도 전에 지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의리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결국 승부를 알 수 없는 게 매력이다. 내년 뚜껑 열고 한번 해봐야죠. 해보다 보면 안 좋은 소리도 좋은 소리도 나올 수 있는데, 우리 팀 선수 모두 겨울에 준비를 잘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떠난 선수들에겐 아쉬움과 감사함을 따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하기도 했다. 이의리는 “찬호 형뿐 아니라 내가 프로에 들어왔을 때 (임)기영이 형이나 (류)지혁이 형(이상 삼성 라이온즈), 우성이 형(NC 다이노스), (최)원준이 형(KT 위즈)이 이제 다 나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의리는 “또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게 맞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되게 좋은 추억도 많았다. 형들한테 많이 배워서 나는 좋았다”라고 했다. 그 배움으로 새 출발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내년 KIA 마운드에서 이의리의 몫이 작지 않다. 내년엔 본격적으로 풀타임 활약을 해야 한다. 이의리는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서 글러브를 놓는 위치를 크게 바꾸는 등 제구를 잡기 위해 변화를 줬고 일정 부분 성과도 얻었다.

이의리가 이젠 KIA 선발진을 이끄는 위치가 돼야 한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양현종이 내년에도 있고, 새 외국인투수 혹은 아담 올러가 가세한다. 이의리는 위치상 5선발 후보 김도현, 황동하, 김태형, 이도현, 이호민 등과 4~5선발로 묶인다. 그러나 기량, 잠재력 측면에서 차기 에이스인 건 분명하고, 향후 1~2년 내에 치고 올라와줘야 한다.

댓글 5

중위 스타베이

2025.12.08 14:06:37

이의리 멋있다… 내년 그래도 기대된다!

중위 매즈미켈슨

2025.12.08 14:06:50

전력 빠져도 자신감 있는 거 좋다. 화이팅!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2025.12.08 14:06:56

형들 떠난 건 아쉽지만 이의리 믿는다!

하사 훠크예거

오늘은 따볼거야 아마두

2025.12.08 14:07:03

불안해도 뚜껑 열면 또 모르는 게 야구지ㅋㅋ

상병 고래킹

2025.12.08 14:33:34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nnn.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은근히 공감되는 여미새 얼굴 [3]

병장 만수르123 12/13 1,791 14
자유

QWER 히나 인스타 업데이트 [4]

대위 자본주의세상 12/13 1,747 17
자유

학교 급식 계란찜의 흔한 특징 [4]

중사 로얄싸움꾼구조대 12/13 1,697 14
자유

A매치 데뷔 후 무패 기록 이어간 선수 순위 [2]

소위 아가쑤씨 12/13 1,646 13
자유

평생 두 가지 회만 먹을 수 있다면? [6]

하사 빕바 12/13 1,781 17
자유

태국 바트 환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3]

중사 츄와결혼할꺼야 12/13 1,710 16
자유

도쿄에서 회식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찍은 사진 [1]

상병 갓홀만 12/13 1,702 13
자유

오버워치 스킨 급히 수정된 이유ㄷㄷ [4]

하사 신촌동개껑패 12/13 1,708 17
자유

자동차 로고가 지니는 의미 [5]

중사 솔잉 12/13 1,706 17
자유

낼 ㅈ된 직장인들은 개추 ㅋㅋ [4]

병장 24기영자 12/13 1,770 14
자유

하객알바하다가 기분잡친사람 [6]

하사 설탕흘리는누나 12/13 1,737 13
자유

가격고집 순대국 근황 [3]

소위 공낵미 12/13 1,754 14
자유

코엑스 도서관 [3]

중위 맴돌아매미 12/13 1,686 15
자유

요즘 강남 순대국밥 가격 [7]

병장 방귀대장오해원 12/13 1,747 18
자유

20살인 줄 알았던 고3여친 [5]

상병 드레인 12/13 1,842 15
자유

이거 기억하시는분들 건강검진 받으세요 [3]

하사 차범근추 12/13 1,716 16
자유

다들 부족하겠지만 결혼하세요 그리고 함께 식사를 하세요 [4]

중사 마성의황성빈 12/13 1,744 12
자유

직장인들이라면 둘로 나뉜다는 출퇴근 기준

병장 규하님 12/13 1,675 13
자유

흔한 고춧가루 뿌린 짜장면 [3]

상병 삼습만원 12/13 1,692 17
자유

요즘 신축아파트 전용 84제곱미터 [3]

원사 갓적즁호호 12/13 1,69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