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빚 다 갚아서 네임드 들어왔다

상병 중곡동너구리

4범

2014.04.09가입

조회 1,473

추천 1

2017.06.16 (금) 22:46

수정 0

수정일 2017.06.16 (금) 22:48

                           

안녕 

반갑다.

나는 24살에 6천 날려먹고 총판까지 하면서 막장을 살아왔던놈이다. 

오늘 빚 다 갚아서 다시 네임드왔다.

여전히 채팅창에서는 물타기 설레발 쑤와리치느라 고생이 많네. 

 

내 글보면 2014~15년도에 내가 미쳤다는 걸 알수있다.

그리고 엄마돈까지 건든 나는, 정확히 엄마가 개고생하면서 일하고 받은 명예퇴직금의 절반을 날려버렸었지.

그 이후에 일들과 함께 오늘 빚을 다 갚은날까지 내 인생사를 풀어볼란다. 

니들 경기시작전에 시간남는거 ㅈ도 잘아니까 심심풀이로 읽어라.

술먹고 쓰는거니 어느정도 감안하고 읽어라.

 

 

 

엄마돈 들고 나와서 개잃고 나서 쓴 글은 게시글보기 눌러서 다음검색 열번정도 누르면 나온다. 옛날꺼라서

 

그리고 나는 공장으로 들어갔지.

끊는다고하면서 못끊었었고 여유만 생기면 바로 배팅했다. 결과야 당연했고

연세대가서 도박치료까지 받았었다.

하지만 무의미했어. 상담사앞에서는 이래서 이러면 안된다. 정신박힌놈처럼 얘기하지만 집에가면 다시 하는 그런 사이코패스였거든.

그만큼 중독이란게 참 무서운거다. 지금에서야 다시 한번 느낀다.

 

공장은 정확히 3일일했다.

못해먹겠더라고. 돈벌기 ㅈ 같은거야.

그래서 건대 술집으로 들어갔어. 내가 건대쪽에 살거든

일도 재밌고 돈도 한달에 200벌었다.

 

금방 갚을거라 생각했어.

대충 6개월 하다 중간에 교통사고가 났다.

엄마가 출근하는거 데려다 준다고해서 차탔는데 비오는날 뒤에서 청소차가 들이박더라.

그때까지는 중간중간 배팅을했었지.

그리고 입원을했어.

2주간 입원을 해야되는상황인데 나는 그때 미치도록 배팅하고싶어서 다시 대출을 받기 시작했지

그리고 그때 2주간 병원에서 받은게 2000쯤된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없고 미친놈이였으며 정말 신기하게도 나는 대출을 받았어.

내가 무직자일때 2200을 땡겼던 경험이 있거든. 그때 나는 dc 대출갤러리에서 무직자 대출관련 모든 정보를 습득한 비상한 새끼였지.

 

2주간 이천좀받고 결과는? 탕진

술먹고 자살할라했다.

근데 못해.

자살? ㅅㅂ 그냥 엄마한테 실토하고 또 꺼이꺼이 울었다.

엄마는 뭔죄냐 지금생각해도 너무 죄송스럽다 나같은 쓰레기가 두번이나 이지랄해서

그리고 그 이후에는 정말 아예 손도 안댔다. 리얼루다가.

미친놈들의 총판새끼들은 자꾸 복귀하라고 포인트주고 ㅈㄹ 하는데 정말 한치의 고민도 없이 모든걸 놓고 떠났지.

 

내가 저번에 이런식으로 글썼는데 누가 고니냐고 하던데 고니 아니니깐 닥쳐라 이번에는

 

그리고 나는 고객센터에서 일했어

ㅈ도 못벌겠지 생각하겠지만 핸드폰 판매하는 본사고객센터는 돈좀번다.

나는 못해도 200 많이받으면 450까지 받으며 일년을 넘게 일했지.

 

여기서 나의 대출상황을 정리하자면

처음에 2200정도 대출 > 집에서 갚아줌

엄마 퇴직금 4200 정도에서 > 2000까먹음

2주 입원할대 2200대출

고객센터 입사전에 마지막 2200대출은 집에서도 못갚아줘서 나는 연체되는 그런 ㅈ같은 상황이였지.

 

이자만 갚다가 이자갚는 돈도 감당안되고 신용회복이라는걸 알게되면서 나는 프리워크를 신청할 생각으로 닥치고 90일 미납하는 길을 선택했다.

프리워크 신청할려면 미납이 90일 넘어야 된다고 하니 참고해라

 

프리워크=신복위에서 니들 이자빼고 원금만 갚아나갈수있도록 도와줌

 

개인회생까지 알아봤으나 그건 인생 단 한번의 찬스라 아껴뒀다. 인생 어찌될지 모르니 ㅇㅈ?

 

처음 한달동안 정말 개ㅈ같다다. 전화독촉 장난아니다.

근데 한달정도 지나니 전화하는애들 패턴도 파악되고 말하는 유형도 대충 알겠더라.

그리고 남은 60일정도는 서로 안부를 물으며 프리워크는 언제 신청하는지 이런거나 말하면서 형식상 통화하는 사이가 되었다.

 

프리워크는 승낙되고 월 50만원씩 2200만원정도

44개월짜리다.

 

그리고 나는 열심히 갚아나갔어.

 

고객센터에서 돈을 잘버니 한달에 신복위 50만 나가고 엄마한테 고정적으로 50 나가고

나머지돈은 내가 생활하고 하는데 빠져나갔지.

사실 버는대로 때려박으면 금방갚는데 사실상 안그러자나.

사회생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옷도사고 뭐하고 하면 그게 힘들자나.

계속 이체 없이 갚아나가다가

오토바이에 꽂혀서 오토바이를 하나 샀어.

330짜리 줌머x인데 튜닝까지 다해서 대충 총 700좀 넘을꺼야.

 

그걸로 출퇴근 잘타면서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잘 놀았지

 

그리고 작년 11월 사고가났어.

 

아침에 신발사로 가다가 공사장 방지턱못보고 냅다 깔아버렸지.

 

왼쪽 엄지손가락, 오른쪽 팔꿈치 아예 아작났고(떨어질때 팔로 짚어서 이지랄됨)

전치 12주 수술은 못했어.

 

수술을 왜 못했냐면

 

내가 사고나서 머리 ct를 찍었는데 뇌종양이더라.

 

존나 개소리같았거든.

 

근데 mri찍어보니까 뇌종양 맞어

 

양성 뇌종양. 정확히 말하면 뇌하수체종양(프로락틴선종)인데

 

크기도 ㅅㅂ 6x6x4야 / 가로세로높이

ㅋㅋㅋㅋㅋㅋㅋ

 

인생 참 ㅈ같더라고. 지금 생각하면 엄마한테 3번째 못을 박았던 날이였던거같아.

 

2차병원에서 3차병원으로 옮겼어. 병원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아산병원으로 옮겼지.

유명한 명의를 찾아가도 돌아오는 말은 같아

종양이 시신경을 덮고잇어서 수술은 불가, 약물치료만 가능

 

근데 아주 다행히도 호르몬약을 먹으면서 치료가 가능하다는거야.

완치까지는 모르겟고, 특정 호르몬수치가 내려가면 크기도 줄어든다고 하더라.

그리고 약물 복용을 작년 11월부터 지금 6월까지 계속하고있어

특정호르몬 수치가 25000쯤 나왔었는데 ( 정산인은 10~20수준)

 

약 6개월 처먹으니 2500쯤으로 줄어졌더라. 아직도 존나게 높아서 약을 계속 먹고있어.

 

고객센터는 작년 11월에 그만두고나서 퇴직금받고 빠이쳣고

남은 빚은 1400쯤됬지.

그리고 퇴직금+모아둔 돈으로 6개월만 50만원씩 내면서 생활하다가

 

오늘

암진단금 3천만원받고 남은 1100만원 다 갚아버렸어.

인생 한방이더라 시팔

존나 홀가분해

물론 암진단금 나혼자 못받어. 나는 양성뇌종양인데 암진단금은 악성 만 주거든

근데 뇌종양이라는거 자체가 머리에있는 암이기때문에 양석이지만 임상적 악성으로 어쩌구 저쩌구해서

손해사정사 도움받고 진행했어.

 

수수료 20% 3천이니 600수수료야.

근데 ㅈㄴ게 고마워 진짜 눈물나게

 

오늘 아침에 통장에 3000찍힌거보고 눈똥그래져서 엄마한테 전화하고 누나한테 전화하고 난리를 쳤지

그리고 지금 가족이랑 소고기 투쁠 사와서 같이 먹고 이거 쓰고있다.

 

수수료주고 2400에서 신복위 일시불로 갚으니까 1000만 내면된다캐서 1000내고 1400남았다.

엄마 다줬다. 이 보험도 엄마가 내 어릴때 들어놨던 보험이거든. 

 

이게 참 웃기다고 해야될까. 이번에도 엄마가 날 도와줬어. 이 보험이 없었더라면 이런일도 없었을거고.

 

진심으로 감사하게생각해. 우리 엄마가 답답하고 잘 모르고 머리만 숙일줄 아는 그런 아줌마야그냥.

아니다싶으면 따져야되는데 그런것도 못하고 그냥 죄송하다고만 하는 그런 바보같은 엄마였는데

그냥 나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 뭐라 표현을 못하겠어.

 

이제 20대 후반을 향해서 달려가는데

나도 저축하면서 내가 하고싶은걸 이루기 위해 이제 살아야지. 빚을 다 갚아버리니 뭐든지 할수있을꺼같다.

 

지금 내가 너희한테 그만해라해도 너희들은 계속 할놈들이야. 딸놈은따고 잃을놈은 잃을꺼고

한가지 말해주고싶은거는 감당되는선에서 즐겨. 나처럼 밑바닥찍고오지말고

 

글 다쓰니까 술깬다. 두서없이 쓴거라 이해하고 읽어라.

 

 

 

 

 

 

 

 

댓글 10

하사 눈호강

안 구 정 화

2017.06.16 22:57:21

요즘 왜케 이런 글 쓰는놈들이 많냐
빚다 갚았으면서 왜 돌아왔냐
다시 빚 쌓을일있냐

상병 백두산축구도사

2017.06.16 23:01:53

네임드 기웃거리는거 부터가 너는 아직 덜쳐맞았다
진짜 끊은애들은 네임드 쳐다도 안본다

도박치료센터 계속 나가라

병장 충남신

2017.06.16 23:02:46

빛이 없으면 다행이죠~~~~~~~쑤아리 질러~~~~~~~~~~~~~~~~

병장 캐넉스트윈스

2017.06.16 23:42:43

HOT냐?

소령(진) Jfla

이거 판다 살 사람 문의

2017.06.16 23:05:30

낼 아침 믈브픽 대기

일병 달봉씨

인생은파도

2017.06.16 23:2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집이면 보험도안들어가는대 2000대출한도가나오는대좀 대부에서 한도가많이나와봣자 청년대출로 1000안팍인대 그회사 나도알려줘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함 받아보자 골때리는새끼야

이등병 용하나

2017.06.16 23:34:17

이제 한창인데 화이팅하구 건강하세요

상병 GAMBLEMAN

2017.06.16 23:42:11

그래서 요점이 뭔데?

상사 이반카트럼프

2017.06.16 23:45:03

프리워크아웃이랑 개인워크도 구분 못하네....30되기전에 신복위 또 간다에 장담한다

일병 이구역crazyman

Life is just

2017.10.22 01:25:37

염병떠네 50출은뭐냐 등신아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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