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산 VS 부산 안보면 땅을 치고 후회 할 꿀팁 드립니다~~~~~!!




솔직히 이 경기에 돈 쓰실 분들 최근 성적 이런건 다 아실테니 전술적인거 알려드릴게요.
(최근 성적 등등 많이 궁금하면 팁스터존 분석 제 글 보시면되요^^)
안산 그리너스 (3-4-3)
먼저 안산 그리너스의 강점은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과 침착함 그리고 최근 물 오른 라울의 결정력이라고 볼 수 있죠.
안산의 주된 플레이 루트는 섬세한 전개 플레이가 아닌 상대 최종 라인으로 롱볼 경합을 붙인 뒤 세컨 볼 플레이(+근접 크로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산의 플레이는 투박해요. 거칠고, 마치 박스 안에서는 골에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저돌적으로 움직이죠. 그에 반해 약점으로는 일명 티키타카죠. 상대방의 수비진을 하나하나 썰고 들어가는 능력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래서 주로 롱볼을 많이 때리죠. 또 박스에서의 수비가 아쉬운데, 항상 실점 장면을 보면 박스 안에서 2선 공간을 너무 내준다는 거에요. 그래서 상대의 2선 침투 대비에 너무 취약하죠. 또 상대편이 롱볼을 붙일 때 백4라인의 헤딩 경합도 좀 밀리는 모습이 많이 보이구요. 전체적으로 좀 아쉬운 박스 수비와 투박한 롱볼 플레이의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부산 아이파크 (4-4-1-1)
부산 아이파크는 먼저 지역 수비 조직력이 상당히 좋아요. 상대편이 짧게 짧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들어오지 못하게 좌우 간격을 잘 좁히면서 공간을 잘 메워주죠. 하지만 아쉬운건 상대가 롱볼 경합을 붙이면 순간적으로 최종라인과 미들라인이 벌어진다는 거에요. 그렇게 상대의 2선 침투에 종종 취약한 모습을 보이곤 했죠. 또 박스에서의 수비 집중력이 아쉬운데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2선 침투를 잘 막지 못한다는 점과 가끔씩 센터백이 1대1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하면서 허무하게 실점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거에요. 이 점이 참 아쉽죠. EPL의 리버풀 같은...
부산의 주요 공격 루트는 안산과 마찬가지로 롱볼 붙이기에요. 후방 빌드업 코어에서 미드필더가 라볼피아나를 하면서 상대방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빌드업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아쉬운게 빌드업 코어와 전방 자원과의 연결이 잘 안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항상 빌드업을 하는가 싶다가 상대방이 슬슬 올라오면 그냥 최전방으로 롱볼 때리는 플레이. 그렇게 세컨볼 떨어지면 측면에서 크로스 올리거나 우당탕탕해서 득점. 이런 플레이가 주요 패턴입니다.
전술 분석 총평
전체적으로 양 팀의 성향이 비슷합니다. 주된 공격 루트는 둘 다 롱볼 붙이고 세컨(or써드까지) 노리기. 그리고 수비는 2선 침투를 잘 막지 못한 다는 점.
전술 분석 상으로는 누가 유리하다고 할 게 없이 섬세한 한 끗 차이가 결과를 가를 것 입니다. 끝까지 집중하고 한 발 더 뛰는 팀이 찬스를 잡는 경기가 될텐데, 그런 점에서 보면 부산이 경기 내용 면에서 조금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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