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김현수와 다른 손아섭 상황 한화 잔류도, 타 팀 이적도 쉽지 않다

소위 바보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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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가입

조회 1,647

추천 13

2025.12.15 (월) 16:19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 중인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커리어 세 번째 FA(자유계약) 권리를 행사했지만, 해를 넘기기 전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쉽지 않아 보인다.

KBO리그 FA 시장은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계약기간 2+1년, 총액 45억원 잔류를 마지막으로 열흘 동안 시계가 멈춰 있다. '최대어'로 꼽혔던 내야수 박찬호가 KIA를 떠나 두산 베어스, 좌타거포 강백호가 KT 위즈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것을 비롯해 굵직한 계약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다.   

올해 FA 시장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베테랑의 힘'이다. 2025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는 LG에서 KT로 둥지를 옮기며 3년 총액 보장 50억 원을 받았다. 내년 만 38세가 되는 노장임에도 여전히 리그 정상급 타자의 면모를 유지했던 게 계약에 크게 작용했다.

가장 놀라웠던 계약은 최형우였다. 1983년생 최형우는 계약기간 2년, 총액 26억원의 조건에 KIA에서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다. 40대 초반에도 몇년 동안 꾸준히 리그 최정상급 타격 솜씨를 뽐낸 부분은 '에이징 커브' 우려마저 불식시키면서 2년 계약을 보장받았다. 

김현수, 최형우 모두 현행 FA 등급제상 보상선수가 발생하지 않는 C등급이었던 점도 이적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배경이었다. '윈나우'를 노리는 팀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해볼 만한 배팅이었다는 평가다.




반면 똑같은 C등급 FA인 손아섭의 경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111경기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OPS 0.723으로 여전히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지만, 선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최형우는 최근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데다, 삼성의 홈 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타자 친화적인 만큼 타선 강화 효과를 확실하게 노려볼 수 있는 카드다. 

김현수도 투고타저였던 올해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다시 밟았고, 무엇보다 새 홈 구장 KT위즈파크와 궁합이 좋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잠실이 아닌 다른 야구장을 홈으로 쓰게 된 만큼 장타 관련 타격 지표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반면 손아섭은 2020시즌을 끝으로 최근 5시즌 동안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2루타 생산 능력 역시 주춤하면서 2년 연속 장타율이 4할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들이 베테랑 타자들에게 '게임 체인저' 스타일의 타격을 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FA로 큰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다.

손아섭의 외야 수비 소화가 꾸준히 줄어든 점도 FA 이적을 노리기 어려운 부분이다. 올해는 선발 외야수로 나선 게임이 50경기에 불과했던 데다 지난 7월 말 한화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는 사실상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댓글 6

중사 가야번

2025.12.15 16:19:23

그래도 손아섭이면 어디 가도 팀에 도움은 될 듯

중사 시리시리

2025.12.15 16:19:29

타격은 여전히 괜찮은데 홈런 없고 수비 제한이 아쉽네요

중위 닉변줘라

2025.12.15 16:19:37

김현수, 최형우랑 비교되니 손아섭 입장에서는 아쉽겠다

중사 당신의어머니

nfgjhnf54

2025.12.15 16:19:45

베테랑 힘 대단하지만 시장 상황이 냉정하네요

상병 고래킹

2025.12.15 1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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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멜번박스힐

한마리 새처럼

2025.12.16 14:18:19

뭐하러 시즌중에 한화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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