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를 들어줘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두서없지만 끝까지읽어줬으면 고맙겠다
내나이는 31살 토토한지 2년정도된거같아
물론그전에는 비록대학중퇴했지만 그당시엔 술집일하면서 나중에 이거나해볼까
하는생각으로 그냥저냥살았던거같아 장사도좀잘됬거든
같이일하는형이 토토란걸가르켜줬어 그땐 뭐 베트맨이였지 야구시즌이였던걸로 기억해
5만원 10만원걸어서 계속 꼴다가 50만원인가 먹었었어
하다보니 사설이란걸알게됬고 라xx 스xx 앱하다가
지금생각해보면 총판 이랑같이 뱃팅했었어
돈버는거 참쉽드라 몇일만에 5~600 따고는 계속꼴았어
그러다 빚도내게되었지 한 1500정도욌었던거같아
돈도다쓰고 월급타면 그날다꼴아박고..한몇개월 그지랄하다보니
이자낼돈이없더라
현금서비스도 풀로받았었어
죽을려고 산에올라갔는데 시발떨어져도 안죽겠더라
괜히 무서워서그랬었던거일수도있겠지 ㅎㅎ
집에와서 사정대로말하고 돈벌러 지방에내려갔어
다들알만한데 그런데야 한달250~400선으로 벌리드라
끊고자해서 내려갔는데 못끊었어
한 2년일했는데 빚은그대로고 ..뭐 추가대출받기도했지 ㅎㅎ
일하다 트러블생겨서 그만두고 서울올라왔어
할게없더라
프랜차이즈 음식점 주방에서 일하게됬어
하루 12시간씩 주6일일해도 220주드라
이자낼돈이 160정도였어
생활비내고 카드값내면 한푼도안남지
그래서 또 토토하게됬어 ㅎㅎ
다꼴면 죽자 죽자 하면서 이자낼돈까지 토사장주머니에 꼴아박았지
토사장atm 기라 욕해도 할말은없어 ㅎㅎ 사실이니까
또다시 죽으려고 연락두절하고 여기저기 쏘다녔어
근데 다시 집으로들어가게되드라 ㅎㅎ
우리집사정이좀 복잡해
부모님이 내명의로 장사하고있거든
예전에 햇살론 해보려고했는데 안되드라 ㅎㅎ
급여소득이랑 개인사업자 둘다있으면 사업자밖에 진행 안된데 ㅎㅎ
나쁜놈들 ㅎㅎ
어째든 다시집에들어갔어
그리고 이걸또한번 반복했지
근처 음식점 주방에 취직했었어
한달일꼬박해서 카드값내고 이자내면 남는게없지
결국뭐 반복이지 토토하는거지뭐 ㅎㅎ
이제는 다른것도알게됬어
소액결제 현금화랑 카드결제현금화야
풀로긁었지 ㅎㅎ
결국엔 오링~
또 죽으려고 쏘다니기시작했어
근데또 집에기어들어갔어 ㅎㅎ
그래도 부모님이라고 하나밖에없는 아들 도박쟁이라도 용서해주시드라 ㅎㅎ 마니혼났어
우리집도 사정이 않조아서 대신 갚아준다? 이런건못해줘 ㅎㅎ
그러다 이번엔 공장갔어 ㅎㅎㅎㅎㅎ
6월 말에 시작해서 7월 2째주까지일했던거같아 ㅎㅎ
그전달껀 이자랑 카드값 250정도되는거 누나가내줬어 ㅎㅎ
참고맙드라 ㅎㅎ;; 열심히살아야겠따는 생각이들었어
월급받으려면 2달정도있어야하는데 가족들한테 말하지못한 빚이있었어
한 100만원정도 아는형들한테 빌린거야 ㅎㅎ
그리고 이자낼돈도 가불받아서 내기로했어 ㅎㅎ가족들한테 ㅎㅎ
가불받으러갔지!
20까지해준다드라 ㅎㅎㅎ시발럼들 ㅎㅎ
이제 예상되지?
그걸로 토토했지 ㅎㅎ불릴생각으로
한 150정도까진 불렸던거같아 ㅎㅎ
그정도선에서 그만뒀으면 괜찬았을텐데
형들도알잖아?ㅎㅎ 인간의욕심이란끝이없고..ㅎㅎ
뭐 다꼴았지 ㅎㅎ
아 여기오기전에 폰도 폴더로 강제로바꿧어 ㅎㅎ
형들한테 돈도갚아야하고 곧돌아올 이자도내야하는데
집엔 손벌릴수가없는상황이야
일단 신용카드를 재발급받고 현금서비스 받아서
다꼴앗지!! ㅎㅎ
검색해보니 폰테크? 그딴게있드라
하루쉰다고 공장에 얘기하고 폰테크한다고 연락줬더니
1시간만에오드라..서울권이라그런가?
폰2개개통했어
아이폰세븐레드 인가..
100만원주드라..
다꼴았지 ㅎㅎ
이젠 힘들고 지겨워
왜이지경까지왔나 곰곰히 생각을해봤어
나는 삶의 낛이 없었던거같아
그냥저냥살다가 토토에빠져서 인생조진케이스
라고도할수있고 별다른 희망 비전도없이 대충살다가
이지경까지 온것일수도있어
형들
이젠 끝내려고해
근데 웃긴게 원래 결행일은 2일전이였어
못쓴돈있나.. 계좌조회해보다가 6월월급 9만원들어왔드라 ㅎㅎ
어제 3만원으로토토했어 ㅎㅎ
개리그 랑 원숭이리그갔는데
100배걸어서 아산한폴락했드라 ㅎㅎ
겜방에서 네임드켜놓고 아산경기 띵동나길 기도했어
뭐...무로끝낫드라 ㅎㅎ
동점골넣고나서 10분정도간은 희망을가졌어
이런내가싫어 ㅎㅎ
난 탈모에 뚱뚱하고 당뇨도있고 키도작아
자기관리에 소홀해서,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서
주변인맥관리에도 소홀해지고 친구도없고..
그래서더 삶의낙을 찾을수없었던거일수도있어
토토하기전엔 그래도 꾸준히 운동도하고
파마도하고 ㅎㅎ잘꾸미고다녔었는데..
이제 더는돌이킬수없다고 생각해
나때문에 , 내가진빚때문에 내명의로된 우리가게
날라갈수도있어, 아니 날라가겠지
근데도 난 이런선택을할수밖에없을거같아
죽음의 끝은 무엇일까
자살시도 여러번해봤고
여러번 실패했지만
오늘은..어쩔수없을거같아
한강에 뛰어들면고통없이 갈수있을까
들리는말로는 떨어질때 심장마비로 죽는다는데..
떨어질때의 충격으로 기절해서 수면에서질식사한다던데
부디 아프지않게 고통스럽지않게 끝났으면 좋겠어
폴더폰은 공장기숙사에 그대로놓고 예전에쓰던폰에
이번에 폰테크한폰 유심껴서 들고왔어
아무도 모르는번호지..
혹시 집에연락해서 부모님이 내폰 가지고갔나..
내폰에 전화도몇번해보고..몇번이나
부모님 번호 눌렀다가 지우고...
나온지 5일정도된거같아
슬슬 몸에서 냄새난다..>.<
5일동안 카드한도남겨논 10만원이랑 6월월급 들어온걸로
살았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어
미련이 남아서인가
이제 그돈도 떨어졌어 ㅎㅎ
죽을생각으로 왔는데도 배는고프고 ㅎㅎ
졸리기도하고 ㅎㅎ
이제 겜방시간 충전하고..(왜충전했는지는 묻지말아줭 ㅎㅎ)
담배한갑사고 근처 부페백반집가서 두그릇먹고 ㅎㅎ(맛잇드라)
오전에사서그런지 이제 겜방시간도 얼마안남고..
담배도 얼마안남고..배도고프다 ㅎㅎ
우스워..곧죽을놈이 배가고파..ㅎㅎ지갑엔 천이백원?
남았드라 ㅎㅎ잇다가 아이스티하나 사먹어야지..
여기피시방꺼 맛잇드라 ㅎㅎ
마지막으로
부모님한테 너무죄송하고
곧결혼할 누나, 매형될분에게 너무죄송하고
나같이 못난놈을만나 이 아름다운세상
무엇하나 제대로 해보지도 , 즐겨보지도못한
내몸뚱아리에게 너무미안하다
시발 아다는 떼고가야하는데..
이글을 읽는형들,
쓰다보니 장문이됬지만
끝까지 읽어준 형들이있다면
정말 고맙게생각해
소심해서 누구한명한테도 내속마음, 내가살아왔던 얘기를
해보지못했는데 여기에 끄적이게되네
형들은 나처럼 이런선택 안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자꾸 눈물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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