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외교관계로보는 이란 vs 시리아 분석과 픽
여기에 이란과 시리아의 외교관계는 돈독하다. 이슬람 시아파 맹주인 이란이 주도하는 '시아파 동맹(일명 초승달 벨트)'에 시리아-이라크-레바논이 연결돼 있다. 시리아는 수니파가 국민 대다수(약 74%)지만 지배권력은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시아파 분파인 알라위트가 쥐고 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포함한 지도층 대부분이 알라위트에 속한다.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의 '수니파 벨트'와 중동 패권을 다투고 있는 이란으로서는 수니파 국가지만 시아파가 집권한 시리아가 수니파의 위협을 견제하는 '보호막'으로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역사적으로 시리아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와의 국교를 단절하고 이란을 지원했고, 2003년 이후 미국의 이란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고 시리아에 대한 제재조치가 본격화되면서 시리아-이란의 연대는 강화됐다. 최근에는 이란의 앙숙인 이스라엘이 "이란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장거리 로켓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과 시리아의 군사적 동맹 강화를 경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으로서는 시아파 동맹 단결을 앞세워 시리아와 함께 월드컵에 진출하는 게 최상의 그림일 수 있다. '미운 털'이 박힌 한국을 밀어내면서 그 꿈을 이룬다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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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리아 0.5오버 1.6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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