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주세요....
이곳에 저같은 사람이 한두명이겠냐마는 제 인생도 제가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참 불쌍하네요..
10년동안 주식 옵션 토토로 3억넘게 날리고 부모님이 집까지 팔아가며 웬만한 빚은 다 갚아줘서..
부모님이 흘린 눈물로 다시 안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2년 잘 버텼는데 회사사정으로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있다가 하두 심심해서 tv를 보고..스포츠를 보고..
그러다 다시 하게되고..
그런데 항상 이 바닥이 그렇듯 처음에는 왜렇게 잘 따는지요.. 그러면서 금액이 커지고
조금만 더 따면 빚 다 청산하는구나 내게도 새삶이 오는구나했는데 그러다 방심하게 되고..
조금조금씩 잃다보니..그게 내 돈이 아닌데..내 본전이 아닌데..
시작은 5백으로 했으니 5백이 내돈인데..최고 딴 금액인 2천만원이 내돈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거 복구하자고 무리하게 되고..
결국 남은건 주머니에 2백원뿐이네요..
몇일동안 게임방에만 있어서 머리는 기름지고 수염은 한가득이고..
제 자신이 너무나 비참합니다.
그냥 먹티하고 죽을까도 생각했는데 이것마져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년 잘 버텼던것처럼 다시 숙식제공하는 현장 찾아서 그냥 열심히 돈 다시 모으자생각하는데
핸드폰 바꾸면서 톡에 등록된 사람도 얼마 없고..핸드폰마져도 전당포에 맡겼고..
핸드폰은 정말 맡기는게 아니었는데..연락할 방법도 없고..
당장 피씨방나갈돈도 몇일동안 못먹어서 배고픔도..현실이 너무 비참하네요..
어떤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이번만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평생 은인으로 삼겠습니다. 꼭 갚겠습니다.
제가 희망을 주세요...
정말 남은건 죽음밖에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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