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 일야 국야 분석글


1차전은 NC타선이 폭발했고 2차전은 두산 타선이 대폭발했다. 마산으로 장소를 옮긴 두 팀은 선발투수로 보우덴3.5 4.64과 해커2.7 3.42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보우덴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나와 7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NC타선을 잠재운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시즌은 어깨 충돌 증후군 때문에 시즌내내 고전했고 9월이 되어서야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3.81로 겨우 자리를 잡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과 달리 구위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어 불붙은 NC타선에 도화선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NC는 플레이오프 들어와 스크럭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고 손시헌과 지석훈도 5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NC의 선발 해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타선을 13⅓이닝 14탈삼진 1실점으로 들어막고 팀 승리를 이끈 주역이었다. 4일 휴식후 등판이긴 하지만 최근 해커의 집중력이라면 두산 타선을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해커는 올해 두산을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2.77을 기록했다. NC 불펜이 최근 지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도 6.7이닝 이상을 책임져왓던 해커의 안정감이라면 큰 문제가 되진 않을 전망이다.


요코하마는 19일 경기에서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미야자키의 원맨쇼 속에 히로시마를 6대2로 격파했다. 18일 우천콜드로 불운의 패배를 당했던 요코하마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종합적전에선 히로시마가 2승 1패로 여전히 앞서있고 이번 경기엔 에이스 크리스 존슨6.3 4.01이 등판한다. 존슨은 이번 시즌 부상 때문에 위태로운 시즌을 보냈지만 9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 3.97을 기록하며 구위를 서서히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CS 파이널라운드에서 요코하마를 완봉투로 틀어막고 히로시마의 일본시리즈행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요코하마는 이노 쇼이치6.10, 3.84가 선발로 등판한다. 14일 CS 1라운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이노는 5일 휴식후 히로시마전에 선발로 나선다. 이노는 올해 히로시마를 상대로 1패, 평균자책 5.11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5승 5패, 평균자책 4.71을 기록했다. 홈과 비교해서 승수는 많았지만 피칭내용은 좋지 못했다. 히로시마는 1.2차전동안 마루와 마쓰야마가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며 공격에 큰 문제를 겪고 있지만 두 선수가 살아나기 시작한다면 리그 득점 1위팀의 위용을 금새 되찾을 수 있다.
크리스 존슨의 안정감을 믿어보자. 히로시마가 12승을 거둔 오카다를 대신해 존슨을 택한 이유가 있다.


라쿠텐은 19일 경기에서 7회초 터진 시마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소프트뱅크를 2승 1패로 벼랑끝까지 몬 라쿠텐은 일본시리즈에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소프트뱅크는 우치카와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지만 데스파이네가 7타수 1안타 부진을 겪는 등 타선의 침체속에 탈락 위기에 몰렸다.
소프트뱅크는 베테랑 선발 와다 츠요시4.0 2.49를 등판시킨다. 올해 부상 때문에 5월7월 을 등판없이 회복에 시간을 보냈고 8월 27일 지바롯데전을 기점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해 제몫을 해줬다. 복귀후 6경기에서 34이닝 10실점을 내줬는데 라쿠텐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 와다와 비교하기엔 구속이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조금이라도 집중력이 흔들릴 경우 장타 한방에 무너질 위험성도 갖고 있다.
라쿠텐의 선발 노리모토15.7 2.57는 CS 1라운드에서 세이부 타선에게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노리모토와 세이부는 상성이 잘 맞지 않는 팀이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노리모토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상대. 올해 7번의 맞대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 1.74를 기록했다. CS 파이널라운드 들어와 라쿠텐 투수력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소프트뱅크 타선의 슬럼프가 길어질 경우 노리모토의 구위에 이번에도 눌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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