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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시리즈 KIA 두산 어느 팀이 우승해도 역사

원사 하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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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가입

조회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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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월) 14:47

                           

2017년 한국시리즈  KIA 두산 어느 팀이 우승해도 역사

 

 

2017년 한국시리즈는 어느 팀이 우승해도 한국 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쓴다.

정규시즌 1위 KIA가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오프(PO)에서 NC를 꺾고 올라온 시즌 2위 두산은 오는 25일부터 7전 4승제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KIA는 해태 왕조 시절 포함 '한국시리즈 불패' 역사를 갖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3연패를 통한 진정한 왕조 건설에 나선다.

전신 해태와 OB 포함, 원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양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호랑이'와 '곰'을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있어 단군매치로 불리기도 한다. '동행'과 '뚝심의 야구'로 통하는 김기태 KIA 감독과 김태형 두산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양 팀 모두 가을 야구 단골 진출팀이다. 나란히 20회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삼성(28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한국시리즈에 강한 공통점도 지녔다.

 

'타이거즈'는 KBO 리그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이다. 총 10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0~90년대 타이거즈는 천하무적이었다. 검정색 하의에 빨간색 상의는 공포의 상징이었다. 선동열, 이종범, 김봉연, 김성한, 이대진, 조계현 등 한국 야구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수 많은 스타플레이어가 타이거즈 출신이다. 2001년 시즌 도중 KIA에 인수된 뒤 암흑기를 거쳤지만,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팀이다. 

'뚝심의 야구'로 대표되는 베어스 역시 가을 잔치에서 팀 컬러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모두 다섯 차례. 1982년 원년 우승팀이기도 하다.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1995년에는 정규시즌 막판 LG를 제치고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1992년 롯데 이후 2001년과 2015년에는 정규시즌 3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산은 통산 5번째이자, 구단 세 번째로 하위팀이 상위팀을 꺾는 '업셋 우승'에 도전하다.

KIA는 해태 시절부터 '한국시리즈 진출=우승'이라는 공식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고개를 떨군 적이 없다. 아직까지 한국시리즈에서 고배를 마셔본 적 없는 유일한 팀이다. 지금까지 만으로도 절대 깨지기 어려운 기록이다. 이번에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시리즈=우승'이라는 기분 좋은 공식을 11차례로 늘릴 수 있다.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승률은 무려 0.770(40승2무12패)에 이른다. 두산은 새로운 '왕조 건설에 나선다. 2015년 '통합 5연패'에 도전한 삼성을 꺾고 14년 만에 정상에 섰고, 지난해는 NC에 4전 전승을 거뒀다. 현재 한국시리즈 8연승 중이다. 역대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팀은 해태(1986~89년)와 삼성(2011~14년) 뿐이다. 모두 '왕조'로 불렸다. 두산 역시 이번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다면 진정한 '왕조' 자격을 얻게 된다. 

 

KIA와 두산의 맞대결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시즌 막판에도 그랬다. 후반기 팀 승률 1위 두산은 시즌 막판 무서운 저력으로 KIA를 추격했다. 결국 시즌 최종전에서야 우승팀이 가려졌다. 4월 14일 선두에 오른 KIA는 단 한 번도 단독 1위 자리를 뺏기지 않고 8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8승7패1무로 앞섰다. KIA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밀린 팀이 두산이다. KIA는 경기 감각과 불안한 불펜이 걱정이다. 10월 3일 정규시즌 종료 후 22일 만에 실전 경기를 갖는다. 또 평균자책점 5.71(8위)에 이른 불펜진 불안을 어떻게 떨쳐내느냐가 중요하다. 두산은 NC와 플레이오프에서 3승 1패를 거두고 사흘간의 휴식일을 벌어 체력적 부담감은 덜었다. 다만 팀의 자랑인 선발진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가 플레이오프에서 평균자책점 8.34에 달한 점이 걱정이다.

타선은 막상막하다. KIA는 정규시즌에서 10개팀 중 유일하게 팀 타율 3할(0.302)을 돌파했다. 두산은 오재일이 포스트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홈런(4개) 및 최다타점(9개)을 세우는 등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팀 타율 0.355, 홈런 12개를 합작할 만큼 뜨겁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72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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