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3억 원? 설 에 불과하지만 놀라운 케인의 가격표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요즘 가장 ‘핫’한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고난 골 결정력과, 수년 째 유지 중인 기량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케인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도 자연스럽다.
케인이 세계 최고가 되어가는 듯하니, 세계 최고를 수집하는 레알 마드리드도 그에게 시선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우리 선수가 더 낫다며 당장은 케인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이 짐작하는 케인의 가격표 정도는 예상했다.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와 인터뷰서, “케인과 계약은 나의 머리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그는 훌륭한 선수다. 게다가 젊기까지 하다. 수 년 동안 성장했다”라고 케인을 영입한다는 발상이 실현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기량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카림 벤제마와 팀 전원에게 기쁨을 느낀다”라고 현 스쿼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페레스 회장은 “토트넘 회장에게 (케인의)가격이 얼마인지는 묻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이 2억 2,200만 파운드(약 3293억 원)의 가격을 말할 것 같아서다”라고 어차피 토트넘의 부르는 값이 비쌀 테니 따로 묻지는 않았으나 왠지 이 정도는 호가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지난 두 시즌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은 현재 수문장 휴고 요리스와 함께 팀 내에서 최고 급여를 받는다. 맥시멈이 얼마인지를 떠나, 팀 내에서 최상의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을 공산이 크다.
아직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설’에 불과하다. 그러나 수 년 간 이어온 활약을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다면 케인의 미래는 토트넘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페레스 회장은 최근 치렀던 토트넘-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케인에게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623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