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N수생 진로 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다.. 내용 많습니다..

병장 요거프레소

3범

2013.12.08가입

Lil Wayne

조회 573

추천 0

2017.11.08 (수) 05:27

                           

 

 

안녕하세요~! 네임드 형님들

 

날이 많이 춥네요 ㅠㅅㅠ.. 감기는 다들 안걸리시는지요..

 

 

 

여기서 이런 고민 말씀드리기가 한편으론 어울리지 않다 생각하지만서도, 

 

고민때문에 잠도 오지않고, 정말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시는 곳도 여기인지라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우선 저는 23살 남자입니다.

 

제대한지는 1년 좀 넘었고, 현재는 입대전에 다니던 대학 자퇴하고 재수중입니다.

 

제가 올해 치뤄지는 수능말고, 내년 수능을 목표로 공부중인데 (문과입니다)

 

명문대를 가더라도 문과 취업률이 극악이다보니... 대학수준을 좀 낮추더라도 이과로 방향을 틀어야하나.. 이생각이 듭니다.

 

 

 

 

몇달 전만해도 '아무리 문과가 취업이 힘들다지만, 서성한정도 나오면 취업은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업률이 현저히 뒤쳐지는걸 알게된 지금은 과거의 제 태도에 반성하며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거국만 나와도 이과는 연 얼마씩 받으면서 잘 다닌다는데... 굳이 문과를 가야겠냐?' 라는 이과친구의 말이 정말 계속 맴돕니다..

 

제가 이과쪽에는 정말 문외한이라 잘 알지 못할뿐더러 

 

이과 수학이 정말 극악인건 너무나 많이 들어봐서... 기본 베이스조차없는 제가 잘 해나갈지가 의문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차라리 취업걱정없는 공무원준비를 할까.. 그럼 인생이 재미가있을까?.. 아니지.. 공무원은 무슨 개나소나하나...'

 

'그냥 자격증을 엄청따서 아무데나 찔러볼까...'

 

'하.. 그냥 전문하사 할껄...'

 

이런 되도않는 생각들을 하곤합니다..

 

 

 

내년 수능까지의 1년동안 죽어라 할 자신은 있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이과수학은 1년으로 되지 않는 양과 난이도라고 말하길래

 

이과수학은 손도안대본 평범한 두뇌를가진 저에겐 정말 고민이 많이됩니다.

 

 

 

 

글이 길었는데요,

 

차라리 지금하는 문과공부 계속해서 명문대가서 취업을 향후에 알아보는게 나을지

 

상위권대학은 아니더라도 이과로 입학해서 취업걱정을 덜할지

 

아니면 다른 의견이나 생각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졌었었던 분이나

 

형이나 선배처럼 따끔한 충고나 조언해주실 분들도 댓글부탁드립니다.

 

정말 요즘 이것때문에 힘듭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댓글 5

병장 제헌헌법

2017.11.08 05:40:12

학벌좋다고 취직 잘되는 시간은 벌써 지난거 같습니다. 오히려 지방 인재채용이나(공기업등)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들어가는게 더 낫다고 볼 만큼요. 제 친구도 대학 좋은곳 가기위해서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해서 갔다가 바로 1년도 안되서 자퇴했습니다(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고 수업 못따라가고, 친구도 사귀기어렵고) 학벌을 왜 원하는지 생각해보시고,그리고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자신의 노력 및 가족의 바람 등등) 또한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제가 님의 글을 읽으면서 '난 아무거나 상관없으니까 돈만벌면 된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럴바엔 생산직 들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병장 요거프레소

Lil Wayne

2017.11.09 19:02:46

학벌에 너무 미련이있어서 저도 모르게 수능에만집착했나봅니다. 9급 공시 빡새게보고 돈 일찍벌으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소위 연걸이

2017.11.08 10:25:15

전 02년 수능세대라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저도 처음에 문과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작가가 꿈이었던지라 문창과에 입학하고 1년 해보니 놀기만하고 해놓은게 없더군요. 미래에 대학 확신도 없어 보이고.
휴학을 하고 반수를 준비하려고 하니 군휴학 말고는 안되서 자퇴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 엄청난 고민을 했지요ㅋㅋㅋ
어쨌든 다른 과목들은 베이스가 잡혀있던 상태라 수학만 죽어라 했습니다.

소위 연걸이

2017.11.08 10:25:21

수학이라곤 공통수학이 전부였는데 죽어라 하니까 되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충분히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올해에 안되면 1년만 더해보자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니, 의외로 공부도 잘 되더라구요.
비교적 덜 긴장하고 수능을 보니 성적도 잘나와서 원하던 대학 통계학과에 들어갔고, 나름 전공도 잘 살렸네요.
전공 살리는게 생각보다 정말 어렵습니다ㅋㅋ  뭐 중간에 토토때문에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엄청난 위기도 있었지만ㅠㅠ
지금은 토토도 끊고 복직도 해서 정말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네임드는 유머보러 오는데 요새는 영...)
뭐 결론은 쫄지 말고 해보시라구요. 고민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너무 과하면 안좋거든요.
공부 할 여건까지 된다면(경제사정) 해보세요. 안해보고 후회하기엔 나이가 너무 아깝습니다.
본인은 많다고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아직 너무나 젊고 뭐든지 도전 할수 있는 그런 나이니까요.

병장 요거프레소

Lil Wayne

2017.11.09 19:02:13

고맙습니다. 그래서 빡시게 9급공무원해서 이른 나이에 들어가보려합니다. 형님의 충언 새겨듣겠습니다.
하루하루 행복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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