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상병 경자님

전과없음

2014.08.24가입

조회 2,646

추천 15

2025.06.19 (목) 11:05

                           

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미지의 책을 펼치는 것은 작가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서다. 시집, 산문집, 여행기, 번역서로 변함없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에세이. 이번 책의 주제는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이다.

 

표제작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외에 「비를 맞는 바보」 「축복을 셀 때 상처를 빼고 세지 말라」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 「불완전한 사람도 완벽한 장미를 선물할 수 있다」 「인생 만트라」 「자신을 태우지 않고 빛나는 별은 없다」 등 삶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인의 언어로 풀어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진실한 고백 「나는 너와 함께 있을 때의 내가 가장 좋아」, 어차피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하고 또 하고 끝까지 할 수밖에 없다는 「마법을 일으키는 비결」도 실었다.

 

만약 우리가 삶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지금의 막힌 길이 언젠가는 선물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될까?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자신은 문제보다 더 큰 존재라고. 인생의 굴곡마저 웃음과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통찰이 엿보인다. 흔히 수필을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라고 하지만, 어떤 붓은 쇠처럼 깊게 새기고 불처럼 마음의 불순물을 태워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을 사색하게 한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논현동 한성칼국수 [4]

병장 어그로만랩 01/08 1,178 8
자유

기업인 폭행 레전드 [4]

병장 주전포수손성빈 01/08 1,200 11
자유

이란 반정부 시위 대책 나옴 ㄷㄷ [4]

병장 어그로만랩 01/08 1,229 9
자유

홍콩에 터 잡은 한국인 대리기사 [4]

상사 대전여신 01/08 1,226 10
자유

5성급 호텔에 아침 7시에 갔던 유튜버 [3]

중사 아다보면우는새 01/08 1,276 8
자유

제로 식품의 불편한 진실 [3]

소위 김해대바리 01/08 1,241 10
자유

당신에게 세후 20억을 드리겠습니다. [4]

병장 사다리개꿀이 01/08 1,300 10
자유

한국식 화장 + 서양아줌마 [4]

상사 동빼이 01/08 1,308 12
자유

결혼에 대한 명언 [3]

병장 널갖겟어 01/08 1,327 13
자유

아들 티비 보니까 요즘 장이 그리 좋다던데? [3]

병장 널갖겟어 01/08 1,306 10
자유

블리치 천년혈전 루키아의 만해 모습 [4]

병장 곶휴가촐 01/08 1,394 9
자유

1977년 당시 서울 한남대교 일대 모습. [5]

중사 견디면간디 01/08 1,408 12
자유

흑백요리사2가 무협인 이유. [1]

병장 디도이 01/08 1,348 12
자유

리쌍 개리 근황 [5]

병장 어그로만랩 01/08 1,486 13
자유

유튜버 아옳이 이사간 새집 뷰 [4]

병장 롤대남 01/08 1,476 11
자유

유럽이 미국한테 gdp 발리는 이유 [1]

병장 상암신두형 01/08 1,385 10
자유

김풍이 흑백 요리사에 안 나가는 이유 [4]

상사 동빼이 01/08 1,455 14
자유

서울 역사상 최악의 폭우 [5]

병장 개고기초밥 01/08 1,498 18
자유

오이천국? 오이지옥? 밥상 [4]

병장 선덕선덕 01/08 1,446 12
자유

유주 인스타 [5]

상병 쎈쳐리 01/08 1,49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