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한 걸음 남았다 국제전 T1 넘고 하늘 향한 비상

중위 꽉찬B컵누나

전과없음

2017.06.02가입

조회 1,592

추천 12

2025.07.11 (금) 02:27

                           



‘내가 하늘에 서겠다’는 인기 애니메이션 대사처럼 ‘쵸비’ 정지훈도 이제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설 자신의 상태를 직접 증명했다. 그는 ‘젠지라는 팀은 T1에 막혀서는 안되는 팀’이라고 자신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자부심을 표하면서 MSI 2연패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젠지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3라운드 승자 결승전 T1과 경기에서 쫓고 쫓는 혼전 끝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대회 2연패를 위한 기본 토대까지 마련했다.

경기 후 라이엇 게임즈 무대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젠지라는 팀이 국제전에서 T1한테 막혀서는 안되는 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전의 T1을 꺾을 만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준비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LCK컵 이후 단 한 차례의 패배가 없었던 비결에 대해서 그는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해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할 수 이가 있도록 평소에도 노력해 온 결과다. 이제 남은 한 경기도 이겨서 무패를 이어가고 싶다”며 우승에 열망을 전했다.

이어 그는 MSI 대회 2연패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MSI 결승에 지난해에 이어 올라갔는데, 결승전은 자신감 보다는 우리가 잘 하면 이길 수 있다.  MSI 2연패에 대한 기록은 욕심이 나서 노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결승 상대는 남은 자리에 올 팀이 많이 있는데, 다 쟁쟁한 팀들이라 누가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올라오는 팀에 상관없이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쵸비’ 정지훈은 “‘내가 하늘에 서겠다’같은 문구가 달리면 무조건 잘해야 한다. 좋은 압박감이다. 이제 한 걸음만 더 가면 하늘에 설 수 있으니 설렌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이 게시물은 [NM]꼬맹이님에 의해 2025-07-11 02:29:22 포토에서 이동 됨]

댓글 3

중위 꼬로미

2025.07.11 02:28:00

이제 진짜 T1 잡고 큰 산 하나 넘었네. 이제 우승만 남았지 뭐.

상사 인계동피바라기

2025.07.11 02:28:13

쵸비 요즘 진짜 멘탈이 딴딴해졌어. 전엔 말도 조용했는데, 이젠 인터뷰가 자신감이 뿜뿜이더라고.

원사 08년생티모장인

2025.07.11 02:28:26

젠지가 국제전만 가면 묘하게 힘 못 쓰던 거 생각하면, 이번엔 뭔가 다르긴 하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혼자 등산하는 여성 혼내는 아주머니 [5]

상병 때처리 07/11 1,626 11
자유

원피스 스포 샹크스 왼팔 스포 [7]

상병 과이아루 07/11 1,695 14
자유

가족 빼고 모든 인간관계를 끊으면 100억 [7]

중위 개추박기장인 07/11 1,753 13
자유

와ㅋㅋㅋㅋ가슴1골 보소 ㅋㅋㅋㅋㅋㅋ [5]

일병 닭털잡아 07/11 1,699 15
자유

지금까지 축구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순간은 [7]

상병 미풍양속oo 07/11 1,747 11
자유

감초역 진짜 맛깔나게 잘하는 사람 [5]

병장 밍밍스페셜 07/11 1,727 15
자유

너무 똑똑해서 어린이집 쫓겨난 아이 [4]

상병 과이아루 07/11 1,709 15
자유

기후변화가 심해졌다는 증거 ㄷㄷㄷㄷ [4]

중사 그리운호박 07/11 1,710 16
자유

아이브 레이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5]

병장 배팅안됬네 07/11 1,838 8
자유

절대 포기하지마 [6]

상사 니가가라1 07/11 1,669 10
자유

25000원 짜장면 퀄리티 [5]

상사 부산축구빠 07/11 1,629 11
자유

둘리가 엄마와 영영 이별한 이유 [4]

대위 종로토박이 07/11 1,682 14
자유

경찰서 주차장에서 합의금 주고 다시 훔친 30대 남성 체포 [6]

상사 익절만하자 07/11 1,598 10
자유

빵집 성심당 근황 [9]

상사 나쏠려고 07/11 1,750 15
자유

오싹오싹 못생긴 여자의 인생 ㄷㄷㄷㄷ [5]

병장 순결한존슨 07/11 1,648 15
자유

집사가 행복한게 싫었던 고양이 [7]

일병 그닝데슈넹 07/11 1,656 16
자유

배민 1만 원 이하 주문 중개 수수료 전액 면제 [5]

상병 사다리개꿀이 07/11 1,585 13
자유

사실상 확정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민 재난지원금) [7]

중사 만춘 07/11 1,676 13
자유

우리나라가 민원이 많은 이유 [6]

대위 비나이댜 07/11 1,593 14
자유

김종국 사실 아쉬운건 결혼을 30대에 했어야 했다 [8]

하사 빕바 07/11 1,68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