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부득이하게 집나와서 혼자살건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매번 인생상담 관련해서 질문할때마다 네임드를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요
다름이 아니고 지긋지긋한 집구석 나와서 혼자 살려고 합니다.
술만쳐먹으면 저한테 와서 귀찮게 하는 엄마라는 작자가 있습니다.
오늘도 여김없이 술취해 들어와서 쉬고있는 저한테 귀찮게 하는데 제가 정중하게 지금 피곤하니깐 빨리 가서 주무세요
이러다가 나가면서 문을 쌔게 닫으면서 "앞으로 너는 내가 뭐 하나라도 해주나 봐라"라고 망언을 내뱉었네요ㅎ
저는 기가차고 어이가 없는게 저한텐 세 살 어린 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지방에 4년제 대학을 다니고 동생은 대학을 서울로 갔습니다. 예체능?쪽으로
솔직히 저희집안이 아빠도 회사 퇴직했고 등록금 내줄형편이 안되서 저한테 둘러댄걸 저는 말 안해도 다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준비를 하려고 아르바이트해서 제가 순수 모은돈으로 인강끊고 책사고 도서관 다니면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2학년 지나서부터는 부모라는 새끼들한테 돈을 받아서 쓴적이 없습니다. 제 이전글 보시면 알겠지만 대학교때는 생산직 공장에서 일해서 돈벌어서 제가 제 생활비 보태썼구요 중요한건 제가 시험준비를 하면서 뭐 도움이라곤 1도 준것도 없으면서 뭐 대단한거 해준거 마냥
정말 어이가 없고 엄마라고 부르기도 아까운..애미라는년 면상도 더이상은 꼴도보기도 싫습니다ㅎㅎ 그냥 집 나와서 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 나이는 24살이고 그냥 급한대로 월세200/20을 하나 잡고 당장 오늘 알바 자리를 구했는데 월~수 3일 일하고(24시간) 월급이 72만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한번도 혼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대충 계산을 해봤는데 월세와 관리비 하면 25만원에 폰 요금 3만9천원, 하루3끼 왕뚜껑 라면 쳐먹으면서 버티면 최소한으로 써서 32만원이 남는데 이걸로 대략 한달을 생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빠듯할까요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전부 공부하려고 합니다. 기타 방 계약도 안해봐서 방 계약할때 좋은 지식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제 현재 전재산은 345만원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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