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다음에 타잔 만나면 죽을 각오로 T1과 승자 결승 예감

중사 구두쇠

전과없음

2014.06.20가입

조회 1,679

추천 8

2025.07.06 (일) 22:32

                           




지난 해 열린 2024 MSI 우승으로 인해 LOL e스포츠 국제대회 무관에서 벗어났지만, 그는 결코 만족할 수 없었다. "끊임없이 나를 증명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지던 '쵸비' 정지훈이 승자 결승 상대로 T1을 정확히 예상했다. 

정지훈은 지난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 애니원즈 레전드(AL)과 경기에서 젠지의 미드 라이너로 임해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한 젠지는 승자 결승에 올라가면서 이번 대회 최소 3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 인해 다가올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AL과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후은 발전에 대한 갈망과 함께 상대에 상관없는 승부욕을 표출했다. 그는 맞상대였던 '샹크스' 추이샤오쥔과 대결을 통해 정진에 대한 부분을 어필했고, 옛동료 '타잔' 이승용에 대해서는 이겨야할 상대라며 각오를 다졌다. 

먼저 정지훈은 "경기 내용이 빡빡했던 5꽉 경기를 했지만, 경기에 많이 집중하다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라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하면서 "미드에서 챔피언을 고를 때 1페이즈에서 어떤 챔프가 더 우선 순위일까에 대한 생각을 했다. 그 외에도 종합적으로 신경쓰면서 밴픽을 하려 했다"라고 경기에 대해 복기했다. 

MSI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카시오페아를 상대 미드 '샹크스'가 꺼낸 것과 관련해 "예상하고 있었다. 다만 CC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잘 싸우면 DPS가 높아서 충분히 뽑을 이유가 있는 카드였다"면서 "샹크스 선수가 LPL에서 확실하게 우승을 하고 온 만큼 잘한다고 느꼈다. 나도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타잔' 이승용과 오랜만의 맞대결에 대해 "역시 잘하는 선수라 압박감이 있다. '살살해달라'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살살 할 생각은 없다'. 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승자 결승 상대 예측을 묻자 정지훈은 "BLG와 T1, 두 팀 모두 잘해서 누가 올라올지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도 요즘 T1을 보면 항상 모르겠어서 T1이 더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슬며시 T1의 우세를 예상했다. 

댓글 5

중사 살아가줘용

2025.07.06 22:33:14

쵸비 말하는 거 진짜 담백해서 좋다

원사 밥킥

2025.07.06 22:33:22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하는 선수

상병 녀석이

2025.07.06 22:33:32

젠지 vs T1 또 보게 생겼네, 명경기 기대함

병장 400억대박복권

2025.07.06 22:33:55

T1 컨디션 좋긴 하지, 결승전 기대된다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6 22:51:46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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