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형처럼 성장하고 싶다

하사 훠크예거

전과없음

2019.01.21가입

오늘은 따볼거야 아마두

조회 2,677

추천 18

2025.07.31 (목) 03:30

                           



정준재(22·SSG 랜더스)는 신민재(29·LG 트윈스)처럼 성장하길 꿈꾼다.

정준재는 올해 3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기간 신민재와 안면을 텄다. 인천고 감독 시절 신민재를 지도했던 윤재국 SSG 1군 작전·주루 코치(50)가 다리를 놓았기 때문이다.

신민재는 정준재에게 자신의 방망이를 선물했고, 이를 계기로 둘은 친해졌다. 신민재와 정준재는 동인천중 선후배 사이라는 인연을 시작으로 우투좌타, 2루수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정준재는 “(신)민재 형에게 배트를 받으며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그라운드에서도 마주치고 인사하다 보니 친해졌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는 신민재처럼 공수주에서 다재다능한 2루수로 성장하려 한다. 

신민재는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빼어난 주루 센스, 안정적인 수비 범위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국가대표 내야수다. 그와 체격이 비슷한 정준재가 닮아가기 좋은 유형의 선수다.

정준재는 “민재 형은 다부진 점이 인상 깊다. 나랑 똑같은 스타일인데, 나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정말 많이 찾아봤다. 민재 형 플레이를 보면서 나도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생각을 많이 바꿨다”고 얘기했다.


정준재는 신민재의 조언을 토대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하고 있다.

그는 “민재 형이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주눅이 들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계기 삼아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최근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다”고 신민재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SG의 주전 2루수 정준재는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88경기에서 타율 0.307(215타수 66안타), 1홈런, 23타점, 1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6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올해 2년차 징크스를 겪고 있다. 29일까지 올해 90경기에서 타율 0.236(263타수 62안타), 19타점, 29도루, OPS 0.608을 기록하고 있다. 정교한 콘택트 능력이 무뎌지며 마음고생을 했다.

프로 데뷔 후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장했던 신민재는 정준재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정준재는 “지난해 잘했기에 막연하게 올해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또 아주 잘하려고 하다 보니 더 안 됐던 것 같다”라며 “부단히 노력해 민재 형처럼 성장하도록 하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댓글 5

원사 갓도한

2025.07.31 03:31:35

신민재-정준재 인연 너무 따뜻하다

병장 널갖겟어

2025.07.31 03:31:46

둘 다 인천 출신에 2루수라니 완전 평행이론

하사 나라왕자

2025.07.31 03:31:58

배트 선물한 거 너무 훈훈하다

원사 노래하는람보

2025.07.31 03:32:08

정준재 아직 젊으니까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어요

소령(진) 배차장

2025.08.04 11:47:36

이거 댓글다는거 Ai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찐 맥심 화보 촬영장 [4]

대위 씹노잼김예슬 08/03 2,458 14
자유

불쾌한 이웃 만난 사람 [4]

상병 어떻게해야하나 08/03 2,445 14
자유

손흥민이 LAFC 가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 [3]

병장 24기영자 08/03 2,384 15
자유

퍼리 마녀 전기 [3]

상사 축9싶냐농9있네 08/03 2,649 16
자유

오늘 쏘니 헤어스타일, 추억 돋네 [2]

상병 아오민재시치 08/03 2,447 11
자유

우리 애 급식 먹고 지옥 가면, 누가 책임질 건데요 [4]

상사 야구는못말려 08/03 2,488 14
자유

'아, 나가고 싶다' 가르나초의 SNS상 강한 의지, 로마노 기자의 첼시행 게시물에 직접 '본인피셜' 좋아요 꾹 [5]

일병 사다리물주 08/03 2,494 12
자유

대박 미국 이적하는 손흥민, 돈방석 터졌다 ''메시보다 적고, 부스케츠보다 높은 연봉 받을 것'' [5]

상병 과이아루 08/03 2,547 6
자유

여자가 남친 사진을 프사로 안 하는 진짜 이유 [3]

상병 텐석열 08/03 2,428 17
자유

싱긋웃는 인스타 영포티 댓글 수준 ㄷㄷ [2]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08/03 2,517 14
자유

과일을 때리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이유 [4]

병장 밥양작은돈까스집 08/03 2,727 12
자유

관세폭탄 터진 여파 일본편 [5]

원사 모기똥구멍 08/03 2,773 11
자유

진화하는 아이스크림 바밤바의 역사 [4]

하사 존슨씨 08/03 2,663 13
자유

와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부른다 ㅋㅋ [4]

하사 여자가밥사라 08/03 2,714 12
자유

뭔가 정신병 올 것 같은 중학교 도덕 교과서 질문 [4]

하사 김거대 08/03 2,566 16
자유

김치찌개 호불호 [5]

하사 양귀비쟈갸 08/03 2,389 16
자유

이게 된다고?????

소위 어로님 08/03 2,428 10
자유

여보 우리도 에어컨 설치했어 [4]

중위 그저널본다 08/03 2,568 14
자유

소개팅에서 서로의 비밀 공개하기 [3]

원사 아부리깐다 08/03 2,462 15
자유

손흥민 and 케인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공식 기록 정리 [3]

대위 비나이댜 08/03 2,88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