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동 2위!' 롯데, 명장이 꼽은 히어로는 캡틴 '전준우가 2G 연속 균형 깨뜨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 전반기 마지막 '엘롯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 투수들의 명품 피칭, 야수들의 높은 집중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일 5-2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민석이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민석은 최고구속 152km/h, 평균구속 149km/h를 찍은 위력적인 직구에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적절하게 섞어 던지면서 LG 타선을 압도했다.
이민석은 지난 2022년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 투구를 펼치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한층 더 자신감을 갖고 다음 등판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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