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먀오화 군사위원 해임...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상병 야무지게먹자

전과없음

2014.09.16가입

조회 1,846

추천 16

2025.06.30 (월) 21:00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먀오화 정치공작부 주임이자 서열5위 먀오화의 해임과

리한쥔 해군참모장의 전인대 대표직 박탈이 3일 전 일어났습니다.

 

이 외에도 거론 되고 있는 인물들의 특징이...

시진핑이 직접 임명하고 꽂아 넣고 키운...최측근... 

낙마한 리상푸, 친강, 웨이펑허 등은 특히 권력의 중심에 가까운 인물들이었다는 점에서,

모락모락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 국방 부장 리샹푸의 자리가 비었고,

허웨이둥 부주석은 공개석상에 몇개월 보이지 않고...

 

어차피 내부의 진실은 알 수 있는 길이 없으므로,

두어 달 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두 가지 중 하나의 결과겠죠.

 

하나는 시진핑의 최측근 인사도 반부패 단속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메시지로,

근래 선전 같은 1선 도시의 기업과 매장마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현실에

반부패 처결 퍼포먼스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둘은 내부 권력 재편의 일환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거론 된 인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굵직한...이들이어서

과연 시진핑이 직접 임명한 이들 위주의 숙청이 어떤 의미로 향 후 나타나게 될지...

특히 군내 정치교화를 담당하고 승진 인사에 꽤 영향력이 컸던 먀오화라..

 

어떤 일의 전조 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심상치는 않아 보입니다.

 

시진핑이 내 주변 인물을 쳐내는 퍼포먼스로 경제 불황으로 불만이 많아진 대중을 달래려는 것일지..

 

재밌는 점은 지켜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건데요.

반부패 숙청의 끈을 따라 가다 보면 이미 12명 이상의 인문해방군 장성들과 방위 산업 임원들이 부패 연루로

피바람이 이미 불고 있었고, 그 연장선이라고 본다면...

군 내부 권력 재편의 의미가 더 강하겠지만

기이하게 요즘에는 이게 시진핑 최측근 위주로 잘려 나간다는 말이죠.

 

즉 해석하기에 따라 권력 재편으로 보일 수도 있고,

어차피 실질적인 칼바람 퍼포먼스를 보여주려면...권력 핵심에 가까울 수 밖에 없고,

권력 핵심은 또한 시진핑과 가까웠으니 그리 되었을 것이라고 보면...

끼워 맞추기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중국 공산당 군 관련 심상치 않은 피바람은 ... 심각한 것이 맞는데,

어떤 의도인지... 배경은 .. 알 수 없다... 입니다.

댓글 6

하사 여자가밥사라

2025.06.30 21:00:17

다른 건 상관 없은데 최근 권워주의 정권이 보여주는 내부 권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갈등을 부추기는 흔한 패턴으로 발전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2025.06.30 21:00:30

권력 다툼의 상대방이 외부 갈등을 유발하는 쪽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즉, 기존의 전랑 외교가 아니라 유화적인 대외 정책이 예상 되는...

상사 식사하자

2025.06.30 21:00:41

중국 수뇌부가 가장 신경쓰는 군사분야에서의 잇다른 이변은 뭔가 큰게 오고 있다는 뜻이죠.
시진핑의 실각 또는 대만침공 시작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위 비나이댜

2025.06.30 21:00:49

대만 침공하라고 임명한 사람들이 짤리는 거죠. 미국에 있는 재산들 다 옮기거나 정리하기 전 까지는 대만 침공 자체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일병 사다리물주

2025.06.30 21:01:01

저는 시진핑이 진짜 실각해야 믿을 정도의 내용이지
그전까진 그다지 신뢰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사 갓쑤영

2025.06.30 21:01:11

흔한 유튜버의 거짓말일것 같습니다.근거도 희미하고 논리적인 비약도 심하더군요.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우리 마누라 인싸뎀 [3]

하사 오구라나나 07/12 1,686 11
자유

일본의 유별난 문화 [6]

중위 꽂추 07/12 1,712 11
자유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과 일본을 넘어서고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합니다 [6]

병장 방귀대장오해원 07/12 1,827 14
자유

6만명이 투표한 머리 감을때 쓰는것 [6]

상병 워늬 07/12 1,713 12
자유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4]

하사 과자먹는넴붕이 07/12 1,652 10
자유

gpt야, 범하기 직전의 여전사와 오크를 그려줘 [4]

일병 목장1 07/12 1,697 13
자유

당근거래 누가 잘못? [6]

대위 비나이댜 07/12 1,702 11
자유

원두 20g에 18만 원 짜리 커피 마셔보는 안성재 셰프 [4]

상사 멍충이하베 07/12 1,751 14
자유

ㅇㅎ) gpt 방 새로 팔때마다 정책에 걸리는경우가 많아지네 [3]

상병 과이아루 07/12 1,613 15
자유

남친에게 한약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4]

상사 언옵전문 07/12 1,687 12
자유

술먹고 다음날 치열한 화장실 싸움 [5]

하사 8년차토트넘팬 07/12 1,639 15
자유

여기서 담배피는 사람 바보 [4]

하사 가나다라뫄바솨 07/12 1,663 15
자유

Ai가 그린 순박한 한국 시골 처녀의 일상 [4]

상사 니키준 07/12 1,715 10
자유

어이 질 중심 논리 [6]

중사 할앙버지 07/12 1,767 13
자유

비자 기만 논란에 민심 잃는 중인 투썸플레이스 [3]

대위 종로토박이 07/12 1,692 11
자유

삶기 망한 계란 대잔치 [3]

상사 불광동듀란트 07/12 1,713 13
자유

관계 빈도가 드러나는 왕 [3]

소위 아가쑤씨 07/12 1,755 11
자유

한국계 배경을 드러내기 꺼렸던 프랑스 여성 장관 [5]

상사 대전여신 07/12 1,794 17
자유

불타는 [1]

대령 o겨울단풍o 07/12 1,764 9
자유

니콜라스 잭슨, 첼시 떠날 가능성 [4]

소위 까나리액잣 07/12 1,79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