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한 걸음 남았다 국제전 T1 넘고 하늘 향한 비상

중위 꽉찬B컵누나

전과없음

2017.06.02가입

조회 2,735

추천 12

2025.07.11 (금) 02:27

                           



‘내가 하늘에 서겠다’는 인기 애니메이션 대사처럼 ‘쵸비’ 정지훈도 이제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설 자신의 상태를 직접 증명했다. 그는 ‘젠지라는 팀은 T1에 막혀서는 안되는 팀’이라고 자신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자부심을 표하면서 MSI 2연패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젠지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3라운드 승자 결승전 T1과 경기에서 쫓고 쫓는 혼전 끝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대회 2연패를 위한 기본 토대까지 마련했다.

경기 후 라이엇 게임즈 무대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젠지라는 팀이 국제전에서 T1한테 막혀서는 안되는 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전의 T1을 꺾을 만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준비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LCK컵 이후 단 한 차례의 패배가 없었던 비결에 대해서 그는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해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할 수 이가 있도록 평소에도 노력해 온 결과다. 이제 남은 한 경기도 이겨서 무패를 이어가고 싶다”며 우승에 열망을 전했다.

이어 그는 MSI 대회 2연패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MSI 결승에 지난해에 이어 올라갔는데, 결승전은 자신감 보다는 우리가 잘 하면 이길 수 있다.  MSI 2연패에 대한 기록은 욕심이 나서 노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결승 상대는 남은 자리에 올 팀이 많이 있는데, 다 쟁쟁한 팀들이라 누가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올라오는 팀에 상관없이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쵸비’ 정지훈은 “‘내가 하늘에 서겠다’같은 문구가 달리면 무조건 잘해야 한다. 좋은 압박감이다. 이제 한 걸음만 더 가면 하늘에 설 수 있으니 설렌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이 게시물은 [NM]꼬맹이님에 의해 2025-07-11 02:29:22 포토에서 이동 됨]

댓글 3

중위 꼬로미

2025.07.11 02:28:00

이제 진짜 T1 잡고 큰 산 하나 넘었네. 이제 우승만 남았지 뭐.

상사 인계동피바라기

2025.07.11 02:28:13

쵸비 요즘 진짜 멘탈이 딴딴해졌어. 전엔 말도 조용했는데, 이젠 인터뷰가 자신감이 뿜뿜이더라고.

원사 08년생티모장인

2025.07.11 02:28:26

젠지가 국제전만 가면 묘하게 힘 못 쓰던 거 생각하면, 이번엔 뭔가 다르긴 하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한식뷔페 9900원 [1]

하사 차범근추 08/14 2,384 11
자유

삼성아 오늘 좀 해라~~~ [2]

소위 강대헌 08/14 2,416 13
자유

낭트의 새 심장, 권혁규, PSG전 핵심 카드로 부상 [3]

상사 갓쑤영 08/14 2,320 13
자유

오늘 야구 승각ㅋㅋㅋㅋㅋ [2]

상병 욕정오빠 08/14 2,350 13
자유

담배타임ㄱㄱㅋ [2]

상병 아오민재시치 08/14 2,322 11
자유

낮잠이 간절하다... [2]

중위 스타베이 08/14 2,312 10
자유

오늘 이길 준비됐냐ㅋㅋㅋ [2]

하사 육덕젖소애호가 08/14 2,336 14
자유

콜라 한잔 드간다~~~ [2]

하사 예비파덜 08/14 2,357 14
자유

어제 술쳐마시고 피곤하네ㅋㅋ [2]

하사 속이왜케3G 08/14 2,370 10
자유

커피 한잔 함 [2]

병장 나미타므냐 08/14 2,370 9
자유

뭐 시켜 먹지... [2]

원사 귀여운정 08/14 2,266 13
자유

쉽게 보는 약육강식의 세계 [1]

중위 교통시 08/14 2,326 10
자유

의외로 일본 넷카페서 가능한것 [1]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08/14 2,528 8
자유

감정선이 살아있는 드래곤볼 동인지 [3]

중사 소문난떡공주 08/14 2,379 13
자유

PSG, 극적인 반전으로 슈퍼컵 제패, 엔리케 80분간 우승 자격 없었다 [4]

상병 안녕하자 08/14 2,410 8
자유

서울시 플래카드 근황 [1]

상병 방송시작한다 08/14 2,524 12
자유

잠봉 한 그릇 억지로 먹었다 image [6]

중사 수원삽니다 08/14 2,334 9
자유

주말이 너무 기다려진다 [1]

원사 섹락 08/14 2,476 10
자유

님들 이거 가능? [4]

일병 목장1 08/14 2,357 12
자유

어제 해먹은 한우 자랑

일병 목장1 08/14 2,43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