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트레이드 복덩이' 3루수 후반기엔 반전 드라마 쓸까

병장 밥먹자123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1,817

추천 13

2025.07.16 (수) 12:31

                           

롯데 자이언츠 3루수 손호영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3루수 손호영이 후반기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호영은 이번 시즌 타율 .253과 OPS .613, 스탯티즈 기준 wRC+(조정 득점 창출력) 65.4를 기록하며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개선되었다는 좋은 평가도 있지만, 주포지션인 3루 자리에서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타격 부문에서의 활약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이적한 손호영은 곧바로 3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 시즌 100경기에 나서며 타율 .318과 OPS .896, wRC+ 121.7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의 핵으로 활약했다. 지난 수년간 전 소속팀 LG에서 가능성만 내비출 뿐 주전 선수로 도약하지 못했던 한을 풀듯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5~6월간은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 시즌 1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팀 내 1위에 오르는 등 장타력 있는 모습 역시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활약과 함께 큰 기대를 받으며 이번 시즌을 시작했으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진에 더불어 부상 악령에게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우측 내복사근 염좌로 인해 말소됐으며, 이후 같은 달 20일 복귀했다.

복귀 이후 두 달간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5월 타율 .259, 6월 타율 .261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이었다. 특히 시즌 홈런이 2개에 그치며 장타력이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6월 18일 경기 중 통증으로 인해 교체되었고, 손가락 근육 손상 진단을 받으며 또 한 번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 시즌 적극적 스윙과 높은 콘택트율을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양산해 내던 손호영이지만, 이번 시즌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손호영은 지난 시즌 전체 투구의 60.3%에 배트를 내며 높은 스윙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규정 타석의 70% 이상을 출장한 타자 중 최고 수준이었으며, 리그 평균(50.5%) 대비 10%p나 높았다.

댓글 5

소위 사콘반

2025.07.16 12:31:49

후반기엔 작년 손호영 보여줘

상사 대전여신

2025.07.16 12:31:57

작년 타격감, 다시 찾아오길!

상사 니키준

2025.07.16 12:32:03

기대만큼 못 해주고 있어요.

대위 시원한여름

2025.07.16 12:32:12

wRC+ 65면 대체선수 수준… 회복 시급.

상사 방법이야

2025.07.16 12:32:23

작년 스윙 적극성 어디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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