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 이승엽, 두 슈퍼스타가 욕 먹으며 KBO를 도망치듯 떠났다 영원히 추앙받는 레전드를 보고 싶다

상병 여행그후

전과없음

2014.12.05가입

조회 1,844

추천 12

2025.07.01 (화) 04:34

                           


2025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달성한 작년보다 더 뜨겁다. 이제 대한민국에 프로야구는 킬러 컨텐츠를 넘어 문화적 현상이며, 국민의 삶의 일부분으로 가는 수순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스포츠다. 그렇다고 다 좋기만 한 건 아니다. 호사다마라고, 지난 6월 KBO리그에는 안 좋은 일이 크게 두 건이나 터졌다. 공교롭게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의 씁쓸한 결별이었다. 6월 초에는 이승엽 전 감독이 두산 베어스에서 자진 사퇴했고, 지난주에는 이종범 코치가 KT 위즈를 떠나 JTBC 최강야구 사령탑으로 옮겼다. 두 지도자는 그냥 레전드가 아니다. KBO가 2022년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레전드40에서 이종범이 3위, 이승엽이 4위였다. 이들보다 많은 표를 받은 레전드는 선동열(1위)과 최동원(2위)밖에 없다. 현역 시절 불세출의 영웅이자 슈퍼스타였다. 굳이 두 레전드의 KBO리그 성적과 커리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심지어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종범과 이승엽은 아는 경우가 많다. 나란히 일본프로야구에도 진출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도 많이 했다. 그러나 은퇴 후에는 잘 풀리지 않았다. 나란히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런데 친정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이종범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쳐 올해 KT 유니폼을 입었고, 해설위원 생활과 일본 및 메이저리그 유학까지 다녀왔다. 이승엽은 코치 경험 없이 2023시즌 두산 감독직을 맡았다. 그 사이 해설위원,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 사령탑을 역임했다. 


댓글 3

소위 사콘반

2025.07.01 04:34:51

레전드 둘이 이렇게 떠나는 건 좀 씁쓸하네...

병장 민돌갓

2025.07.01 04:34:58

이승엽, 이종범 둘 다 야구판에서 계속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ㅠ

중사 그리운호박

2025.07.01 04:35:09

그래도 어디 가든 잘하실 분들이니까!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KBO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매치업.. [4]

중사 견디면간디 07/14 1,665 16
자유

이름은 모르지만 다 아는 배우 [4]

하사 까칠한녀석 07/14 1,739 12
자유

아재들도 잘 모르겠다는 메이플만화 장면 [4]

하사 복날에멍멍2 07/14 1,776 14
자유

UFC 챔피언벨트 두른 김동현 ㅋㅋ [3]

병장 널갖겟어 07/14 1,724 15
자유

노시환이 유일한 희망 투고타저 여파, 19년 만에 '토종 30홈런' 사라질 위기 [5]

상사 니가가라1 07/14 1,677 13
자유

에어컨 없이 살던 90년대 [4]

상병 야무지게먹자 07/14 1,651 10
자유

여름에 에어컨 키면 안되는 이유 [4]

상병 과이아루 07/14 1,642 15
자유

독은 없는데 살면서 딱 한번만 먹을 수 있다는 음식 [3]

상사 꼬맹군단 07/14 1,774 13
자유

일본여행간 김풍 빠니포틀 곽튜브 비주얼 [4]

병장 보징어짱1 07/14 1,684 17
자유

남자 손님한테는 추가요금 부과하는 카페 [4]

대위 나는야쎾 07/14 1,765 15
자유

3초만에 확인하는 건강 테스트 [4]

중사 미니니 07/14 1,770 13
자유

네이버 웹툰 동료 작가 댓글 완전 파묘급 ㅋㅋㅋ [1]

병장 아이즈원강혜원 07/14 1,786 18
자유

농심 우육탕 16개 분량 건더기 몰아먹은 사람 [4]

상병 잠실짱구 07/14 1,759 14
자유

일본 여행 중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순간 [2]

상사 여의도공원 07/14 1,792 15
자유

일본 맥도날드 직원들 모습 [2]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07/14 1,722 14
자유

인천 흡연 폭행 중학생. 사과없다 image [6]

상병 떳다어좁이 07/14 1,763 13
자유

캔통신 응용으로 불편함 해소해봅니다 [3]

병장 400억대박복권 07/14 1,699 17
자유

가난했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영화배우 image [5]

일병 쎈쳐리 07/14 1,796 15
자유

아동학대로 딸 죽게만든 부모, 미국 판사가 내린 판결 image [3]

병장 디도이 07/14 1,706 15
자유

전기 민영화 한 호주 근황 image [6]

일병 딱한번면 07/14 1,79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