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픽4위 서비스분석 리버풀 로마
리버풀 대 AS로마
챔스 4강1차전 맞대결이다.
홈팀 리버풀은 직전 21일 브로미치 전에서 2-2원정무를 기록하면서 최근 6승3무1패 상승세이다. 리버풀은 8강에서 맨시티를 합계 5-1로 가볍게 제압하며 2승을 기록해 4강에 진출했다. 당초 프리미어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이미 1차전 홈에서 맨시티를 압도하며 3-0으로 완승을 따냈고, 원정에서도 2-1로 승을 가져가며 기세를 올린 리버풀이다. 4일전 리그 35라운드 브로미치 원정에서는 2-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아쉽게 강등 버프로 똘똘뭉친 브로미치에게 2골을 내리 허용해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리그에서는 이미 벌어둔 승점이 있어 남은 일정에서 2패 이상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다음 시즌 챔스 티켓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리버풀의 장점은 역시 최고의 제로톱 피르미누를 비롯해 올 시즌 EPL 최고의 선수 살라와 엄청난 체력과 폭발력을 갖춘 또다른 공격수 마네까지 이들 3명이 수비시에도 전방 압박으로 상대 흐름을 저지한 뒤 펼치는 역습은 상대 팀들에게는 공포와도 같은 존재인데, 맨시티가 이런 리버풀의 경기 스타일에 두 번 연속 당하며 패배했고, 수 많은 강팀들이 알면서도 당하는 리버풀의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원정팀 AS로마는 직전 21일 스팔2013과의 경기에서 3-0 원정승을 챙기며 최근 6승2무2패 상승세이다. 로마의 전술가 프란체스코 감독이 과연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리버풀 공격수들을 막아 낼 수 있을지 이번 4강전을 지켜보는 또다른 재미가 될 수 있고 그 전략이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이다. 로마는 바르셀로나에게 홈에서 3-0 대승을 따내며 기적처럼 4강행 티켓을 따냈는데 바르셀로나가 다소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한것도 문제지만 프랑체스코 감독의 지략이 빛났다고 볼 수 있는 지난 2차전 경기내용이다. 라치오 인터밀란 등과 리그에서 치열한 3~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어 리버풀 보다는 더 여유가 없는 로마의 입장이다. 그래도 주말 스팔 원정에서는 제코와 데로시 등 주요 선수들을 벤치에 대기시키며 출전시키지 않고도 3-0 완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로마의 1차전 리버풀 원정의 키맨은 공수에서 제코와 데로시가 될 수 있는데, 제코는 전방에서 1차적으로 볼을 잡고 버티는 능력이 워낙 출중한 전형적인 9번 스트라이커라는 점에서 이번 원정에서 몇 번 찾아오지 않을 기회에 지난 바셀 전처럼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여부가 대단히 중요하고, 데로시는 포백 바로앞에 위치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동시에 팀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원정 1차전에서도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로 꼽을 수 있다.
결국 승부를 리버풀에 좀 더 유리하게 돌아갈 수 있지만, 로마는 바셀 원정에서 1-4 완패를 당하고도 홈에서 미친 경기력으로 3-0 승리를 가져가는 저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로마입장에서는 패배할 때 패배하더라도 득점을 올리느냐 여부와 2골 실점 이하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양팀은 2001-2002 챔스에서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에는 리버풀이 1승1무로 앞선 성적을 올렸고, 최근에는 격년제로 펼쳐진 프리시즌 인터내셔널 컵에서 세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로마가 승리를 가져간 인연이 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2016년 프리시즌 당시 살라는 리버풀이 아닌 로마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당시 결승골을 기록하며 로마의 승을 이끈 바 있다. 물론 프리시즌 경기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로마가 리버풀은 자주 만나면서 어느 정도는 익숙해져 있는데다 어쨌든 결과도 3승을 가져간 좋은 기억이 있다는 점도 오늘 경기에 작은 변수로 볼 수 있다.
홈이고 기세에서 앞서고 상대전적도 좋은 리버풀 이지만 최근 로마도 무시할 수 없기에 추천은 +1 로마의 플핸승이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