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23일만의 1군 복귀전 2번의 미친 호수비 지운 결정적 실책 아쉬움 얼룩진 천재타자의 복귀전

상사 금전운

전과없음

2014.03.14가입

조회 1,733

추천 15

2025.06.26 (목) 00:23

                           





기분좋은 행운의 1타점 3루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내지 못한 흐름이 문제였을까.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의 1군 복귀전이 아쉬움으로 얼룩졌다.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7차전. 4연승을 내달리던 롯데의 폭풍질주는 '낙동강더비'에서 가로막혔다.

장타 한방이 터질 때마다 흐름이 바뀌었다. 롯데는 2-1로 앞선 4회 NC 데이비슨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고, 2-4로 뒤진 8회에는 김형준에게 쐐기포를 얻어맞았다.

결승타 과정에서 NC 최정원의 강렬한 3루 도루도 히트였다. 2-2로 맞선 6회말, 1사 1,2루, 타석에 간판타자 박건우가 서있는 상황에서 최정원은 과감하게 3루를 훔쳤다. 흔들린 데이비슨은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이날의 결승타였다.

하지만 다음타자 서호철의 잘맞은 우익수 쪽 적시타성 타구 때 롯데 우익수 레이예스의 슈퍼캐치가 나왔다. 그대로 흐름상 경기를 끝내버릴 수 있는 안타를 막아낸 레이예스의 수훈이었다.


그렇게 2-3으로 벌어진 뒤 이어진 7회말, 롯데의 추격 의지가 결정적으로 꺾인 순간이 있었다. 바로 돌아온 나승엽의 수비 실책이었다.

7회말 NC 선두타자 김형준의 2루타가 나왔지만, 다음타자 천재환의 번트가 다소 강했다. 롯데 투수 김강현의 신속한 3루 송구 판단과 실행이 돋보였다. 만약 롯데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면, 최정원의 도루 못지 않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었다. 김강현은 김주원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마운드를 필승조 정현수에게 넘겼다.

정현수는 첫 타자 오영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호준 NC 감독은 여기서 대타 손아섭을 기용했다.

손아섭의 타구는 1루쪽 평범한 땅볼, 하지만 바운드를 맞추지 못한 나승엽이 이를 놓치는 초대형 실책을 저질렀다.



롯데는 정철원까지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다음 타자 데이비슨의 타구가 정철원의 글러브에 맞고 흐르면서 1타점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그렇게 점수는 2-4, 2점차로 벌어졌다.

롯데는 8회 투입한 박진이 김형준에게 쐐기 투런포, 김한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오늘 더위가 [1]

병장 빽종원 06/30 1,593 11
자유

말 실수한 아뇨아뇨 의사 아저씨 근황

중사 캔커피먹자 06/30 1,609 11
자유

커피 다 마셨냐 [2]

병장 순결한존슨 06/30 1,570 13
자유

ㅠㅠ월요일이라 국야 없네 [1]

하사 속이왜케3G 06/30 1,601 12
자유

Jojopyun,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 홈그라운드 버프 기대해

하사 02안정환 06/30 1,605 15
자유

젠지 트위터) msi 티켓 이벤트 [1]

병장 돈먹자앙 06/30 1,552 7
자유

주앙 페드루의 영입에 합의한 첼시 [3]

하사 나라왕자 06/30 1,551 15
자유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충주시 6급 공무원 입건 [2]

일병 사다리물주 06/30 1,545 12
자유

최근 사회 분위기랑 맞는 4컷 만화.

중사 맛있는양념 06/30 1,616 13
자유

오늘 뭐할 계획이야? [2]

소위 까나리액잣 06/30 1,569 9
자유

공포의 강간마, 김강간 [1]

하사 김거대 06/30 1,591 9
자유

퇴근이 이렇게 달콤할 일이야? [1]

상사 식사하자 06/30 1,542 12
자유

저녁으로 피자 먹었짹 [1]

병장 100까지만땀 06/30 1,512 14
자유

BLG 빈 젠지랑은 늦게 만나고 싶다 [1]

대위 벤틀리B합기도 06/30 1,582 11
자유

붉은 고기 뇌 노화 가속화 [1]

상병 졸업장인 06/30 1,579 13
자유

메시 3년 연속 MLS 연봉킹 연봉 278억원 [1]

중사 리올논 06/30 1,532 14
자유

유망주 포수에 밀려 다저스 떠난 반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 [3]

상병 보증 06/30 1,610 10
자유

국내 첫 창고형 약국 최신 소식 [3]

상사 여의도공원 06/30 1,662 11
자유

한화팬 아버지 유니폼 선물하려는데 어떤 거 추천할까요 [3]

소위 아가쑤씨 06/30 1,691 15
자유

바이브 빤쓰 입고 응원간 미시 [5]

대위 불륜의현장 06/30 1,69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