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 슬롯 /토트넘행 무산은 가족 때문, 리버풀과는 상황 달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2023년 토트넘행이 무산된 배경을 털어놨다.
슬롯은 네덜란드 작가 미코스 구카의 전기 *‘Arne Slot: The New Era’*에서 “토트넘에 가지 않은 건 99% 가족의 결정 때문이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딸이 방학에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런던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으로 가고 싶었다. 페예노르트에서 바로 토트넘으로 가는 기회는 흔치 않다. 하지만 리버풀이 나를 원했을 때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며 리버풀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슬롯은 또, 모하메드 살라를 지도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팀 미팅에서 살라에게 곧장 수비를 더 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먼저 약 50번쯤 칭찬한 후, 개선할 부분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그러자 살라도 금방 수긍했다”고 전했다.
살라는 슬롯 체제 첫 시즌에 리그 2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