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상하이상강 vs FC서울 (ACLE)
 
예상 : 상하이상강 +1.0 핸디 승 
 
상하이상강은 막 종료된 2025 중국 슈퍼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롄을 1-0으로 제압하며 승점 2점 차로 상하이 선화를 따돌린 장면은, 올 시즌 상하이상강이 얼마나 ‘결정적인 경기에서 실수하지 않는 팀’인지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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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머스캇 감독 부임 이후 상하이상강은 전형적인 하이라인·하이프레스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고, 볼을 오래 소유하기보다는 빠른 전진 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익숙합니다. 시즌 전반에 걸쳐 리그 최다 득점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우승 경쟁 막판에는 실점 관리에 성공하며 1-0, 2-0 같은 스코어를 반복적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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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에서는 구스타보·우레이 조합이 여전히 위협적이고, 2선과 측면에서는 마테우스 비탈, 장광타이 등 중·장거리 패스와 세트피스 킥 능력이 좋은 자원들이 버티고 있습니다.ACL 엘리트에서는 리그 일정과 병행하면서 로테이션 폭을 넓게 가져가고 있으나,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라 이번 경기에서는 카드 관리보다 홈 팬들에게 ‘챔피언다운 경기’를 보여주는 데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홈에서의 상하이상강은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4백과 공수 전환 속도로 상대를 압박하고, 상대가 내려앉으면 박스 근처에서 짧은 패스로 틈을 만드는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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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국내에서는 여전히 상위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고, 젊은 자원과 외국인 공격수를 조합해 공격 패턴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ACL 엘리트에서는 지금까지 원정에서 다소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준 편입니다. 특히 중국 원정에서 치른 경기에서 후반 막판 연속 실점으로 0-2 패배를 당한 바 있는데, 이 경기에서도 전반에는 라인을 내려 5백에 가깝게 수비하면서 버텼지만, 후반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지면서 압박 강도가 확연히 줄어들었고, 그 틈을 상대에게 정확히 공략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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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구성 측면에서는, 수비 쪽에서 꾸준히 많은 경기를 소화해 온 최준과 측면 공격수 안데르손이 모두 경고 누적 위험군에 올라 있는 상태라, 이 경기에서 적극적인 태클보다는 파울 관리를 택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변수가 됩니다. 공격진에서는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앞세운 카운터 패턴이 살아 있지만, 중원에서 볼을 오래 쥐고 풀어갈 수 있는 유형의 플레이메이커가 다소 부족해, 강한 압박을 받는 원정에서는 공격 전개가 끊기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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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 매치를 종합해 보면, 상하이상강이 초반부터 높은 라인으로 압박을 시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하고, FC서울은 5백에 가까운 구조로 라인을 내린 뒤 역습 타이밍을 노리는 ‘전형적인 챔피언 vs 언더독’ 구도가 예상됩니다. 상하이상강 입장에서는 이미 리그 우승으로 여유가 있지만, ACL에서도 조 1위를 확실히 굳혀야 하는 상황이라, 적어도 홈에서 패배를 허용하는 전략을 선택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비 라인이 드롭하는 구간이 생기더라도, 골키퍼 옌쥔링을 포함한 뒷라인이 크로스 대처와 세컨드볼 회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온 만큼, FC서울이 여러 골을 몰아넣기는 쉽지 않은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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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상강이 경기 중반까지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을 가져가거나 후반까지 실점을 크게 허용하지 않는다면.상하이상강 +1.0 핸디 승 쪽으로 예상해 봅니다.
 
 
 
 
19:00 강원FC vs FC마치다 (ACLE)
 
예상 : 2.5 언더
 
강원FC는 2025시즌 새 사령탑 아래에서 “현실적인 축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시즌 통계만 봐도 경기당 득점 0.97, 실점 1.09, 경기당 총 득점(양 팀 합산) 2.06에 그치며, 리그 평균(2.59골)에 비해 훨씬 적은 골이 나오는 팀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경기당 득점 1.00, 실점 1.18 수준에 머물며, 2.5골 기준 언더 비율이 47%로 높게 나타납니다. 많은 경기에서 강원은 먼저 실점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5백에 가까운 수비 블록을 형성한 뒤 역습과 세트피스로 한두 번의 찬스를 노리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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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강원이 단지 “수비 전용 팀”은 아닙니다. ACL 엘리트 조별리그에서는 비셀 고베를 상대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고도, 후반에 세 골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가 경기 막판 김건희의 극적인 결승골로 4-3 승리를 거둔 적이 있습니다.이 경기는 강원의 공격 잠재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동시에 리드 상황에서 수비 라인이 지나치게 내려앉으면서 압박 강도가 떨어지는 취약점도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이후 강원은 리그·ACL을 병행하면서 수비 안정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고, 실제로 최근 리그에서는 1-1, 1-0, 0-1처럼 로우 스코어 경기가 지속되는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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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마치다는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조직적인 수비와 전환 속도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11월에는 엠페러스컵 결승에서 비셀 고베를 3-1로 꺾고 클럽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결승전에서 쇼토 후지오와 소마, 나상호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공격진의 폭발력을 보여줬지만, 시즌 전체를 보면 마치다는 한 경기당 많은 슈팅을 가져가기보다는, 제한된 찬스를 높은 효율로 마무리하는 팀에 가깝습니다.기본 전술 또한 스리백 혹은 쓰리맨 수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구조를 선호하며, 앞선에서 강한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뒤 빠르게 측면으로 전개하는 패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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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일정적인 측면에서도 저득점 양상을 뒷받침합니다. 마치다는 컵대회를 포함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직후 원정에 나서는 상황이라, 강원 원정에서 라인을 과감히 올려 90분 내내 압박하는 운영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강원 역시 리그 성적과 ACL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홈이라고 해서 무리하게 라인을 올렸다가 역습에 뒷공간을 내주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 AI 기반 경기 프리뷰에서도 양 팀의 최근 득·실점 패턴을 반영해 저득점 경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예상 라인업 또한 강원이 5-3-2, 마치다가 3-4-2-1로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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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즌 전체 데이터 기준 2.5골 오버 비율은 약 42%에 그치며, 홈에서는 언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마치다 역시 리그에서 다득점 경기보다는 1-0, 1-1, 2-0 같은 스코어를 자주 만들어온 팀이고, 이번 경기는 서로에게 승점 1점만 가져가도 치명적이지 않은 조별리그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전반은 탐색전, 후반에 세트피스나 실수로 전체 1~2골 정도가 날듯 하여 2.5 언더 를 예상합니다.
 
 
 
19:00 상하이상강 vs FC서울 (ACLE)
 
예상 : 2.5 오버 
 
주력 픽에서는 상하이상강 쪽 핸디캡을 먼저 보되, 득점 양상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공격적인 시나리오를 열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하이상강은 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경기당 2골 안팎을 꾸준히 넣어 온 팀이고, 특히 홈에서는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 빌드업을 끊어내며 빠르게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패턴으로 다득점 경기를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ACL 엘리트에서도 라인을 내리고 1-0을 지키는 식의 극단적인 보수 전술보다는, 강팀답게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리는 운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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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FC서울은 기본적으로 수비 조직이 단단해도, 상대가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번갈아 공략할 때 개인 수비가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돼 왔습니다. 앞서 중국 팀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지며 두 골을 허용해 0-2로 패한 전례가 있고, 그 경기에서도 전반에는 견고했던 수비가 후반 막판 세컨드 볼 대처에서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하이상강이 빠르게 선제골을 넣는다면, 서울은 승점 0점을 피하기 위해 후반에는 뒤에서부터 빌드업을 시도하며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하이상강의 역습과 공간 침투가 더욱 위력적으로 살아날 수 있고, 경기 후반 추가골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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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하이상강이 전반에만 2골을 만들어낼 경우 3-0, 3-1 구간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리그 우승 직후 홈 팬 앞에서 치르는 경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선수단이 ‘즐기면서 공격을 이어 가는’ 흐름이 나올 수 있어 공격적인 교체 카드가 후반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5 오버를 부주력 예상 픽으로 해봅니다.
 
 
 
 
 
19:00 강원FC vs FC마치다 (ACLE)
 
예상 : 강원FC +1.0 핸디 승 
 
주력에서는 전체 득점 기준으로 언더를 먼저 봤다면, 스코어 방향 측면에서는 강원FC 쪽 핸디캡이 더 메리트 있는 선택입니다. 강원은 ACL 엘리트에서 이미 비셀 고베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며 홈 경기장의 분위기와 자신감을 충분히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해당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을 정도로 전방 압박과 역습이 잘 작동했고, 후반에 급격히 무너지는 위기를 겪었음에도 경기 막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이런 극적인 승리는 선수단의 정신력과 홈 팬들의 응원 강도를 동시에 끌어올려, 이후 홈 경기에서 쉽게 무너질 가능성을 낮춰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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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데이터를 보더라도 강원은 홈에서 연패에 빠지기보다는, 꾸준히 무승부와 접전 승리를 반복하는 팀입니다. 홈에서 경기당 실점이 1점 초반에 그치고, 리드를 잡았을 때 리드를 지켜내는 비율이 80%를 넘을 정도로 수비 집중도가 높은 편입니다. 마치다는 컵대회 우승으로 기세를 탔지만, 빡빡한 일정에 ACL 원정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 체력적인 부담을 감안해 선발 라인업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감행할 수 있고, 이는 전술 완성도와 공격 패턴의 날카로움이 다소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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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을 노리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지지 않는 경기”를 우선순위에 둘 가능성이 큽니다. 즉, 수비 조직을 먼저 다진 뒤 상대의 실수와 세트피스를 노리는 흐름으로 경기를 운영할 경우, 0-0·1-1·1-0 같은 스코어가 가 떠오릅니다. 마치다 역시 원정에서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기보다는, 최근 우승 이후 첫 ACL 원정이라는 점을 의식해 리스크 관리를 동반한 운영을 택할 여지가 커, 한쪽이 크게 무너지는 시나리오는 상대적으로 확률이 낮습니다. 결과적으로 강원이 패하지 않는 방향인 강원FC +1.0 핸디 승은을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