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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굶어도구두는닦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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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목) 16:54

                           

불가피한 이별이다.

 

신태용 감독이 울산 HD 사령탑에 선임된 지 65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K리그의 한 관계자는 9일 "강등 위기의 울산이 신 감독 체제로는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해 결별을 통보했다. 신 감독도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은 8월 2일 김판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사흘 뒤인 5일 신 감독을 새로운 선장으로 맞았다. '소방수' 신 감독은 2012년 12월 이후 13년 만의 K리그 복귀였다.

 

그는 현역 은퇴 후 2009년 성남에서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시즌 K리그와 FA컵(코리아컵 전신)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정식 감독을 맡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도자로 능력을 인정받은 신 감독은 올해 초까지 줄곧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16년)과 한국에서 개최됐던 U-20 월드컵(2017년), 러시아월드컵(2018년) 사령탑을 지냈다. 2019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 올라 올해 1월까지 지휘했다.

 

기대는 컸다. 울산에서의 첫 일성도 화려했다. "포메이션이 없다시피 한 축구를 하겠다.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는 축구를 하겠다. 트렌드에 맞는 축구를 하고 싶다." 신 감독은 8월 9일 제주 SK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울산 사령탑 데뷔전을 미소로 장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것이 K리그1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울산은 7경기 연속 무승의 늪(3무4패)에 빠졌다.

댓글 1

일병 회원_68b5105dd9a9c

2025.10.09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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