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데이터센터 화재로 647개 국가 서비스 마비 추석 앞두고 우려 확산
9월 26일 저녁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전체 1600개 국가 정보시스템 중 647개가 중단되었으며 Government24 국민신문고 우편금융 서비스 모바일 신분증 등 주요 서비스가 마비됐다
냉각 장비가 고장 나 서버 과열 위험이 커지자 긴급히 서버 가동이 중단됐고 배터리 12개가 들어 있던 16개 캐비닛 중 8개가 불에 탔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은 냉각 시스템을 우선 복구한 뒤 서버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세금 납부와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서비스 일시 중단 사실을 알리고 이용 전 확인을 권고했으며 국민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하고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