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 정리 가속화, 호일룬드 산초 거취 불투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정리에 나서고 있다.
22세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드는 이적 후보군에 포함됐으며, AC 밀란이 가장 적극적으로 접촉해왔다. 그러나 밀란은 최근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우선시하며 발걸음을 늦췄다. 구단 내부에서도 블라호비치가 호일룬드보다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임대 대신 완전 이적을 원하는 맨유와 밀란의 의견 차이도 협상 교착의 원인이다. 호일룬드는 본인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에 잔류해 경쟁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모텐 휴만드 영입 과정에서 예산 문제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카를로스 발레바와 같은 잠재적 영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베식타스는 제이든 산초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산초를 반드시 완전 이적으로 내보낼 방침이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추가적인 스타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