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리의 변화 이끈 건 이영표의 한마디 후회 없는 선수 되겠다는 다짐
FA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강계리가 우리은행에 새 둥지를 틀고 다시 도전을 시작했다
정규리그 출전 시간이 적었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계약 직후부터 자발적으로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간절함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건 이영표 전 축구선수의 말이었다
“죽을 만큼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좋든 나쁘든 은퇴했을 때 자신이 너무 뿌듯했다”는 말에 감동받아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살겠다고 다짐했다
우리은행의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도 “아침에 눈 뜨는 게 힘들지 않을 정도로 재밌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김단비에게서도 큰 자극을 받고 있다며 “그 책임감이 다 보인다”고 전했다
강계리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겠다"며 자신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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