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열풍 고급화부터 1인용까지 한국 여름 디저트의 모든 것
한국의 무더운 여름, 대표적인 디저트는 단연코 '빙수'다. 전통적인 팥빙수부터 시작해 망고, 딸기, 수박, 멜론 등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과일빙수, 흑임자와 떡이 들어간 ‘흑임자빙수’ 등 다양한 변형이 등장하고 있다.
빙수 전문 프랜차이즈 ‘설빙’은 치즈케이크, 요거트 아이스크림, 중동 스타일의 초콜릿 빙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급 호텔들이 초프리미엄 빙수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서울 신라호텔의 ‘애플 망고 빙수’는 제주산 프리미엄 망고를 사용해 가격이 무려 11만 원에 달하며, 포시즌스 호텔은 제주의 망고 빙수를 14만9천 원에 판매 중이다.
반면, 혼자 먹을 수 있는 1인용 컵빙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의 빙수는 약 6,300원, 메가커피의 팥빙수는 4,400원으로 저렴하면서도 인스타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품절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