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채용 면접관은 AI? /5차례 면접 과정 전체 AI봇으로 진행/ 폭로 파문
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근 라파엘 데버스 트레이드에 이어, AI 봇을 면접관으로 활용한 채용 논란에 휩싸였다.
야후 스포츠 준 리 기자는 레드삭스가 야구 운영부 신입 채용 과정에서 5차례나 AI 봇만으로 면접을 진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구단은 "하이어뷰라는 도구를 통해 영상 면접을 진행한 것일 뿐, 대면 면접을 대체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기자는 AI 면접만으로 채용이 이뤄졌다는 점을 문제 삼았고, 단장 브레슬로도 “확실하지 않다”고 답해 논란이 더 커졌다.
이 사건은 데버스 트레이드로 팬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레드삭스 내부 혼란을 드러낸 또 다른 사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