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 여자와 파리에서 ㅅㅅ한 이야기
(참고로 본인의 키는 171cm)
대학졸업 후 군입대를 앞둔 때였습니다.
당시에 군대 때문에 만나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거의 차인거나 마찬가지ㅠ) 멘탈이 거의 나가 있을때였는데
입대까지 두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마음정리 겸 여행이나 가볼까 싶었죠.
모아둔 돈에 용돈 좀 받아서 가보고 싶던 파리로 10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시기였기에
숙소는 그냥 한인민박으로 잡았고
뭐 관광 이런거 보다 그냥 그 도시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
그걸로 여행을 갔죠.
지금도 그러나 모르겠지만 당시에 한인민박을 가면
밤마다 와인파티나 그런게 열렸어요.
거기서 친해지고 여자도 꼬시고 하는건데
곧 입대할 놈이 뭐 그런거에
미련이 있었겠습니까 ㅎㅎ
만사가 다 귀찮고해서 참석도 거의 안했었죠.
근데 그 민박집 사장님이 아싸처럼
지내는 제가 맘에 걸렸었나봐요.
(저는 나름 장박 손님이었으니까요)
너무 그러지말고 한번 정도는
사람들이랑 어울려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행 중반을 향해 갈 즈음
한번 그 와인파티(그냥 모여서 술마시는 ㅎㅎ)에
참석을 해보았습니다.
나름 큰 민박집이라 그런지 7-8명 정도 있더군요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남녀비율도 거의 반반이었던거 같네요.
그와중에도 간단히 외모는
스캔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ㅋ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고 대화에
참여를 크게 안했는데, 왜 그런곳에 가면 꼭 진행자처럼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각자 파리르 배경으로 한 영화 중 감명깊었던거 말해보자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라따뚜이"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어요 ㅎ
자리가 무르익어 갈 무렵 어떤 키가 큰 여성분이 제옆으로 와서는
먼저 말을 걸더군요ㅎ 사실 키가 크다 보니
첨 들어올 때부터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그렇게 존예는 아닌지라 유심히는 안봤던 분이었죠.
약간 박진희와 홍수현이 묘하게 섞인 느낌의 외모였어요.
"저도 라따뚜이 말하려 그랬는데 그쪽이 먼저 말해서
제가 다른 영화 말한거 아세요? ㅎㅎ"
이게 그녀의 첫인사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보통 참여하는 사람이 바뀌거나
2-3명씩 무리지어 이야기
하게 되잖아요. 저의 대화 상대는 그분이었어요.
얘기해 보니 대화가 잘통하더군요.
그녀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었고
저보다 5살이 많았습니다.
저보고 왜 파리 왔냐고 물어보기에,
어차피 뭐 군대가는 마당에
내가 걸릴게 뭐가 있냐 싶어서 여자한테 차이고
곧 입대하는데
그전에 걍 맘정리 할겸 왔다고 했었죠.
그때 그 여자분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슬픈데 뭔가 로맨틱 하네요"
그녀는 제게 얼마동안 파리에 머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이제 한 일주일 남았고 여기 계속 묵는다고 대답했죠.
그녀는 자긴 내일 체크 아웃 하고 숙소 옮기는데
괜찮은면 내일 자기가 점심 사줄테니 밥한번 먹을생각 있냐고 묻더군요.
솔직히 속으로 '이게 왠 떡이냐' 싶었지만
돌아가면 곧 입대할건데 이게 다 뭔 의미가 있냐 싶어서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어요
다음날 오전 그녀가 체크아웃 할때 저는 그녀를 따라 나섰습니다.
저는 누나라고 불렀지만 그녀는 OO씨 라면서 존대를 계속 해주더군요
그녀는 업무차 파리에 자주 오는편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잘 모르는 절 데리고 여기저기 데려가 주었죠.
나이도 5살 많은데
키도 저보다 크니까 진짜 뭔가 누나 같더군요.
그녀는 오늘 부터는 호텔에 묵는다고 했어요.
"직장인이시면 호텔에 묵으시면 될텐데
왜 굳이 한인민박에 숙소를 잡으셨나요?" 라는
제 질문에
그녀는 그냥 호텔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게 싫기도 하고
한번즘 그런데 묵어보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전 오히려 혼자 있고 싶어도 돈이 부족해서 민박집 잡은건데"
라며 넉두리를 했죠. ㅎㅎ
점심만 사주겠다던 그녀와의 약속은 생각보다 길어졌어요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하루가 그 여행중 가장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조금 친해지면서 데이트하는거 같기도 했고
낯선 도시에서 첨본 사람과 이러고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죠
어느덧 저녁이 되고 그녀는 자기가 잘 아는 와인바 있다고
저녁해결할겸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여기서 살짝 '혹시 오늘 어쩌면'하는
예감이 들었지만 곧 군대갈 나같은 키작은 남자를 뭐
관심있어 하겠어 란 생각도 동시에 들었지요.
와인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길 하다보니
9시가 넘었었죠. 시간이 이렇게 되니 슬슬
제 맘속에서도 요상한 욕구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파리 지하철은 막차가 몇시죠?" 라고 물으니
그녀는 늦게 까지 있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녀는
"왜 ㅎㅎ 나랑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 라고 묻더군요
저는 "ㅎㅎ 그건 아닌데 그냥 가는길이 신경쓰여서요
뭐 무서우니까 누나한테 데려다 달라 할수도 없으니까요" 라고 했죠
그러면서 슬쩍 던져보았습니다.
"아니면 누나 호텔 근처로 가서 더 마실까요? 안되면 우버타고 가죠 뭐"
그녀는 그러자면서 안그래도 캐리어 때문에 미안했는데
잘되었다고 하더군요 (밥 사준대서 이동내내 그녀 캐리어를 제가 끌었습니다)
호텔쪽으로 이동할때 이미 우리 둘은 약간은 취해있었죠.
다행히(?) 그녀가 먼저 입을 떼더군요
"아니면 그냥 와인 사서 방에 가서 같이 마셔도 돼요"
솔직히 이때 속으로 "됐다!" 싶었는데
겉으로는 "그러다 저 잠들면 어떻게 하려구요 ㅎㅎ" 라며
받아쳤죠 쨌든 결국 같이 호텔방으로 체크인을 했어요.
파리 호텔은 비싸서 그런지 그녀가 잡은 호텔은
그리 크지 않은 호텔이었죠. 편의점서 사온 와인을
따서 마시다 보니 슬슬 각이 나오더군요
좁은 방안 약간 취한 둘.
제가 먼저 다가가서 키스를 했습니다.
그녀는 앉아있었고 제가 서있었는데
앉은키도 참 컸었던 ㅎㅎ
키스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녀의 가슴을
만졌는데 생각보다 가슴은 없더군요 ㅜ
신음소릴 내는 그 와중에도 그녀는
"나 글래머는 아닌데 하아..." 이런말을 하더군요
그녀를 일으켜 세워 키스를 하니
외려 제가 조금 고개를 들어야 하는
ㅎㅎ 웃긴 상황이엇죠. 그래서 그녀를
침대에 바로 눞히고 옷을 벗겼습니다.
가슴은 없는편이었지만 그녀의 골반은
레알 훌륭하더군요. 블랙 레이스가 달린
브래지어를 벗기고 마주한 그녀의 가슴은
작았지만 모양은 괜찮았어요 작은 유륜에
봉긋한 유두가 인상적이었죠 ㅎㅎ
바지를 벗기고 그녀의 그곳을 손으로 만지니
본격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더군요
살면서 저보다 키큰 여자와의 섹스는 첨이라
저는 낯설면서도 신기헀는데
팬티를 내리고 손을 넣은 그녀의 정글은
이미 젖어있더군요.
살짝 흥분된 저는 그녀에게 물었죠
"누나보다 키작은 남자랑 해본적 있어요?" 라고
그녀는 수줍게
"아니 사실 처음이에요"라고 답하더군요
그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흥분도 되었겠다 저는 그녀의 정글로
입을 가져다 데려는데 그녀가 제지하더군요
"아직 안씻어서 부끄러운데..."
하지만 이미 단단해질때로 단단해진 저는
그런말이 들어오지 않았죠.
"괜찮아요 상관없어요"라고 말하며
들입다 그녀의 조개로 입을 들이밀었죠.
적당히 수북한 털을 헤치고
촉촉히 젖은 그녀의 조개를 미친듯 빨았습니다.
더운계절이 아니라 그런지 특별히
보징어냄새 같은건 안나더군요 ㅎ
사실 원나잇 경험이 없진 않았지만
외국에 나와서 이런 일이 생기니 더 흥분되더군요.
골반이 크고 키도 커서 그런지
그녀의 그곳의 구멍도 좀 큰편 같더군요
(네 뭐 제가 작을수도...) 하지만 엄청 쪼이지 않을뿐
느낌은 좋았습니다. 정상위로 삽입을 하다가
여성상위로 바꿨는데
그간 수많은 여성들과는 느낌이 좀 다르긴 하더군요 ㅎ
일단 무거웠고ㅋㅋ 뭔가 거대한 여자가
제 위에서 허리를 돌리니 뭐랄까 참 생경하다랄까
하지만 역시 뉴페는 늘 흥분되기에
미친듯이 박아댔었죠
각자 여행 온 사람이 콘돔이 있을리 없었고
마무리는 결국 배싸로 끝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파리에서 만난 여자와 섹스를 하고
전 그날 그 호텔에서 자고 갔습니다.
그리고 담날 아침까지 두번을 더했죠.
그녀는 섹스를 하고 나서도 존댓말을 계속 썼는데
그게 뭔가 날 존중하는거 같아 감사했어요.
다행히 둘다 서울에 살아서 만나려면 만날 수 있었는데
나는 곧 입대하는데 내가 뭐 이 사람과
진지하게 만날수나 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녀는 나보다 출국이 3일 정도 빨랐는데
헤어지기 전 그녀의 전화번호를 줬어요.
저는 "저 담달에 입대하는데 이게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라고 대답했는데 그녀는
"그래도 뭐 사람일 모르는거니까요 입대전에라도 한번 볼수있으면 봐요"
라고 대답했죠.
그렇게 여행은 끝났고 저는 귀국을 했죠.
입대까지는 3주 정도가 남아있었고요.
결국 입대전까지 그녀를 5번 정도 만났는데
(주로 그녀의 회사가 있던 이태원쪽에서 많이 놀았네요)
만날때마다 섹스를 했었죠.
그녀는 제게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호캉스도 시켜주었고
마지막으로 추억을 참 많이 만들어주었죠.
제 상황을 알아서 였을까
그녀는 관계에 대한 질문도
사귀자는 말도 하지 않았어요
어쩌면 제가 제 남은 시간을 그녀와의 섹스에 이용하듯
그녀도 제 남은 시간을 저와의 섹스에 이용한게 아닐까하는
그런 예상만 할뿐이었죠.
그녀는 훈련소나 자대로 간간히 편지를 보내주었고
저는 가끔 전화를 하고 휴가때도 한번씩 보긴했었지만
애매했던 이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히 정리가 되더군요.
상병때 나간 휴가에서 카톡을 보니
그녀의 프로필사진이 웨딩사진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리곤 저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그녀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그녀의 카톡 프로필을 갖고 있는데
ㅎㅎ 가끔 보면 그날이 기억이 납니다.
축축하고 쌀쌀했던 파리에서
키가 참 컸던 그녀와 첨 섹스했던 기억이 말이죠ㅎㅎ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