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발로 써보면 어떨까?'' '염경엽 2기' 2026시즌 구상엔 '전역 예정' 이 투수도 있다

하사 나라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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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가입

조회 1,479

추천 14

2025.11.02 (일) 18:00

                           

또 하나의 카드를 잘 만들어 보려 한다.

LG 트윈스는 2025시즌을 통합우승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올랐다. 3년간 임기를 마치고 재계약을 확정한 염경엽 감독은 이미 2026시즌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 후 염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을 살짝 들려줬다. 그는 "내년 5월 투수 김윤식이 돌아온다. 선발과 구원 중 어떤 보직으로 활용할지 고민해 보려 한다"며 "(김)윤식이가 열흘에 한 번 선발 등판하거나, 기존 선발투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렸을 때 대신 출전해 주면 좋을 듯하다. 6선발로 잘 활용해 보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윤식이는 늘 작은 부상들이 있어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기가 조금 어렵다. 선발투수로서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1년에 약 15경기를 소화해 준다면 정규시즌 투수진을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수들의 부상 없이 시즌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좌완투수인 김윤식은 2020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상위 지명을 받고 LG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이던 2020년엔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2021년에는 주로 구원진에 몸담았고, 2022년에는 선발로만 뛰었다.

염 감독과의 첫해였던 2023년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17경기 74⅔이닝서 6승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전반기 부진해 2군 퓨처스팀으로 향한 뒤 9월 초 복귀했다. 9월 5경기(선발 4경기) 23⅓이닝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활약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승선해 값진 기록을 세웠다.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투수로는 무려 7677일 만에 한국시리즈 선발승을 따냈다. 팀의 통합우승에 공을 세웠다.

댓글 6

상병 그네개년

2025.11.02 18:04:31

김윤식 드디어 돌아오는군요! 기대된다

원사 밥킥

2025.11.02 18:04:37

6선발 활용 전략, 정말 똑똑하네요

상병 삼습만원

2025.11.02 18:04:49

한국시리즈 선발승 기억나네요, 올 시즌도 기대!

병장 귀요미김갑수

2025.11.02 18:04:59

염 감독 말처럼 휴식 잘 취하면서 시즌 버텨주길

상병 고래짱

2025.11.02 18: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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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 겨울이오면

2025.11.02 21:48:24

한번 던지면 10일은 쉬어야 하는 투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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