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새 규정 골키퍼 8초 룰 첫 적용
라리가에 새로운 규정이 도입됐다.
골키퍼가 손으로 공을 8초 이상 잡고 있으면 상대팀에 코너킥이 주어진다. 주심은 마지막 5초 동안 손가락으로 카운트다운 제스처를 한다.9월 에스파뇰–발렌시아전에서 골키퍼가 8초를 초과해 실제 코너킥이 선언됐다. 라리가 하이퍼모션과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 컵에서도 같은 사례가 이어졌다.
IFAB는 “간접 프리킥보다 간단하고 경기 지연 방지 효과가 크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득점으로 이어질 경우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