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밥먹으려고 시골 동네 분식집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좀 쎄하도라구요 할머니들 사랑방 느낌나고 일단 치즈고구마돈까스 시켰는데 치즈돈까스를 주시네요?!?! 그냥 먹으려고 칼질하는데 돈까스가 안썰려서 보니까 고기가 안익었더라구요ㅋㅋ 말씀드리니까 익었다고 우기시다가 뻘건 고기 보시고는 다시 가져가셨습니다. 새거 다시 튀겨주나보다 했더니 소스 긁어내고 다시튀겨서 소스도없이 그냥 내주네요... 역시 어메이징합니다 할머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