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그리스 완파 24년 만에 유로바스켓 결승행
알페렌 센군이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사냥했다.
튀르키예는 13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샤오미 아레나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25 FIBA 유로바스켓 4강전에서 94-68, 26점차 대승했다.
튀르키예는 이번 대회에서 독일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팀이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니콜라 요키치의 세르비아를 잡으며 기대감을 높였다.알페렌 센군이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사냥했다. 사진=바스켓볼포에버 SNS조별리그 5전 전승,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스웨덴, 폴란드를 차례로 꺾으며 4강까지 올라온 튀르키예다. 그리고 그리스마저 무너뜨리며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튀르키예는 2001년 준우승 이후 무려 24년 만에 유로바스켓 결승 무대에 섰다. 그리고 첫 우승 기회를 다시 잡았다.
센군이 15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진정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에르칸 오스마니가 3점슛 6개 포함 2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조별리그 5전 전승,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스웨덴, 폴란드를 차례로 꺾으며 4강까지 올라온 튀르키예다. 그리고 그리스마저 무너뜨리며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FIBA 제공이외에도 세디 오스만이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셰인 라킨이 1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세흐무스 하제르가 7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스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결승을 바라봤으나 튀르키예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아데토쿤보 시대에 첫 4강에 올랐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말 그대로 완패였다. 단 1초도 리드하지 못했고 경기 초반을 제외한 39분 14초 동안 밀렸다.
아데토쿤보는 1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부진했다. 코스타스 슬로커스가 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파나요티스 칼라이차키스가 11점 2리바운드를 기록, 분전했으나 큰 힘이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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