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안현수 귀화 이유 & 빙신연맹의 파벌싸움
2014년 02월 16일 11시 26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파벌싸움은 이미 알려진대로 쓰레기들의 진흙탕 싸움입니다.
긴 글이지만 꼭 한번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쇼트트랙은 원래부터 파벌싸움은 있었지만, 지금 대표팀의 갈등만 놓고 본다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박세우코치(여자팀대표)- 안현수(남자 혼자) 최은경,강윤미,전다혜
송재근코치(남자팀대표)- 이호석, 송석우, 오세종, 서호진, 진선유, 변천사
안현수는 남자선수중 유일하게 혼자 따로 여자팀에 껴서 훈련받아왔습니다. 숙소도 따로. 밥도 따로 남자선수들이 안현수 선수 왕따시키고 견제해온거는 이미 방송에서도 여실히 들어났던거죠. 올림픽끝나고는 안현수가 금메달 휩쓸고 주목받자, 남자선수들 사이에서 안현수 선수를 왕따 시키고 시기와 질투가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선수권대회로 미국에 가서 훈련하고 준비하면서도 남자선수들이 안현수와 말도 거의 안하고 지냈다고 합니다. 안현수는 숙소도 혼자 층이 다르고, 남자선수중에 혼자 따로 거의 생활하며 외롭게 경기에 임해야 했습니다.
예전 유니버시아드대회때 서호진선수가 군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후배 안현수 선수한테일부러 져달라고 자기 1위하게끔 밀어달라고 시켰는데, 안현수가 정정당당하게 하고 싶다며
이를 거부하고 1위로 들어왔습니다. 이에 서호진이 넌 뭐가 그렇게 잘나서 혼자 튀냐며
안현수를 새벽2시까지 8시간 폭행하고 구타하고 뺨때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안현수선수가 맞고오자 아버님은 당연히 열받으셨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 구타사건이 작년에 언론에 알려졌었죠. 사태가 커지자 책임을 지고 서호진 밀어주기를 시킨 남자대표팀 윤모 코치가 물러났습니다. 그러자 여자대표팀에 있던 두 코치중에 박세우코치(현재 한체대파 코치)가 남자대표팀을 맡게 되었죠.
토리노 올림픽이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자 물러났던 윤코치를 다시 데려오고, 그 와중에
서호진선수 부모님이 빙상연맹에 몇차례에 걸쳐 2100만원 뇌물 먹여서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할수 있게끔 뽑게 해달라고 비리쓴게 걸리고(서호진선수는 경기할때 보시면 알겠지만 실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국가대표로 뽑힌것도 해설자들도 좀 의아하다싶을만큼요.)
이 뇌물사건으로 또 한바탕 난리가 나고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pd수첩같은 프로에서
방송을 했었죠. 이에 선수부모님들이 빙상연맹에 항의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송재근 코치(현재 비한체대파 코치)가 남자대표팀으로 오면서 박세우코치는
원래 자리인 여자대표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안현수 선수는 박세우 코치를 따라서
남자선수중에 유일하게 혼자 여자팀에 껴서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서 왜 안현수와 송재근코치가 사이가 벌어졌는지는 언론에 크게 터졌던 사건은 없었지만, 어쨌든 무슨 일인가 있었겠죠.(송코치가 나이가 어린 안현수 선수한테 선배를 1위로 밀어주라고 강요해서 시켰는데 현수가 그냥 정당하게 실력대로 하겠다고하면서 여기서 트러블이 많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그외, 서호진이 구타하는 사건, 뇌물 사건,등. 우리가 알고 있는것보다 숨겨진 더 많은 일들이 있겠죠)
남자팀 에이스이자 한체대 소속인 안현수가 한체대 빙상팀 코치이기도한 박세우 코치를따라가게 되자 자연히 남자팀 비한체대 선수들은 송재근 코치를 중심으로 모이게 되죠.
(나이어린 안현수가 워낙 잘타서 1위를 휩쓰니까 나머지 남자선수들과 선배들은 질투도
매우 심했고, 자기도 1위해보겠다며 다른 코치 아래로 가게되었습니다. 코치가 다르면
아무래도 경기때 2명씩 안현수앞에서 진로방해를 하며 작전을 잘 짜면 안현수를 누를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작전상이나 전략상 여러가지로 더 유리해지니까요)
이러면서 비한체대파와 한체대파의 세력다툼이 일어난겁니다.
여자대표팀에서는 박세우코치가 진선유에게 선두로 최은경과 강윤미를 끌어주라고,
즉, 외국선수들이 못치고 올라오게 막으면서 최은경에게 2위자리를 만들어줘서 같이
가라고 시켰다가 외국선수들의 항의를 받고 진선유가 경고를 먹게 됩니다. 이 와중에
진선유와 박세우 코치사이에 트러블이 생기고 진선유가 박세우 코치의 지도를 거부하고
남자대표팀 송재근 코치에게 합류했습니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두 패로 나뉜 파벌싸움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커지게 된겁니다.
그리고 송재근 코치는 매번 경기가 있을때마다 안현수를 견제하고 진로방해해서1위 못하게 막으라고 자기 선수들에게 지시를 했고, 선수들이 그 작전을 터득했기땜에
선수들이 경기하다가 그렇게 안현수선수를 막아 이기려는 경기를 하는 경우도 많았죠.
예를 들어, 이번 선수권 대회 3000m경기에서처럼 이호석과 오세종이 한명은 인코스,
한명은 아웃코스로 안현수 앞에서 막으면서 양쪽에서 샌드위치로 진로를 방해해
안현수가 앞으로 치고 나오는데 방해가 되게끔 아예 경기를 안현수막기 위주로 하는
경기를 보여줬었죠. 그러다 결국 안현수와 이호석이 부딪히게 되었지만.
외국선수들과 치루는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대회 경기를 유심히 잘 보시면.
우리나라 남자선수들이 외국선수들을 막는게 아니라 안현수선수를 막고 견제하는
경기를 한다는걸 쇼트랙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들 눈으로 보셨을겁니다.
오죽하면 외국선수들이 이번 선수권대회때 안현수 선수한테 그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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