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10일 03시 18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종합격투기 도전을 공식 선언한 윤형빈의 대전료는 얼마나 될까. 윤형빈에게 대전료를 지급하는 장본인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50만원이 적당하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업이 개그맨인 윤형빈은 지난 8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돈을 바라보고 결심한 것은 절대 아니다. 정말 꼭 한 번 도전하고 싶은 분야였다. 금액에 대한 부분은 아직 상의한 적이 없고, 어떻게 쓰이는 지에 대한 얘기만 끝낸 상태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 말을 듣던 정문홍 대표는 윤형빈의 말이 끝나자 "현재 실력 자체만 보면 50만원이 적당하다(웃음).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인지도를 고려하면 더 주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대전료는 전액 학원폭력 근절 캠페인에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신인들 위주로 구성되는 로드FC 영건스 대회의 최저대전료는 100만원이다. 정문홍 대표가 50만원이 적당하다고 언급한 것은, 아직 프로에 데뷔하기 전인 상태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로드FC의 첫 대회에 출전했던 이승윤은 대전료 대신 구두 한 켤레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보다 대전료가 낮았던 그때, 이승윤이 받는 금액은 적었다. 더군다나 이승윤은 별도 계약에 따라 총액의 70%만 받기로 되어 있었다.
당시 이승윤은 "대전료가 얼마든 간에 난 10원도 필요 없었다. 차라리 적당한 구두나 한 켤레나 사달라고 부탁했는데 대표님께서 명품 브랜드 구두를 사오셨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은 바 있다.
한편 정문홍 대표에 따르면 윤형빈은 내년 초 이벤트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는 일본인이 될 전망이다. 윤형빈이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과 경기 스타일을 고려해 상대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윤형빈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더 대충할 수 없다"며 "정찬성은 나에게 '형이 더 열심히 하면 된다. 좋은 모습 보여주면 선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꼴랑500000원,,,매값도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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