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흥신소에서 알바했던 썰

병장 홍어out

조회 17,668

추천 56

2014.01.14 (화) 00:47

1범

2013.03.17가입

                                

2014년 01월 14일 02시 01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내가 흥신소에서 한동안 일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몇 글자 한번 적어본다.

 

대게, 흥신소라는 인식 자체는 당연히 안 좋아.

 

기본적으로, 직업 자체가 쪼매 직업이라 부르기 애매할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내가 1년간 꽤 옛날에 일하면서 보았던 꽤 흥미로운 썰들을 풀어볼까한다.

 

 

1. 불륜 

 

우선, 불륜은 흥신소에선 주 수입원이나 다름 없다.

 

특히, 내가 일했던 곳 그리고 꽤 시절이 지낫던 그때에는, 몬 불륜이 그리 많은진 모르겟지만, 정말로 의뢰 많이 들어왔었다.

 

 

불륜중에서도 가장 기억나는게 ,  그때 같이 일했던 직원들이랑 술 먹으면서 그 아줌마에 대해 얘기하면 항상 우리는 "소라넷 아줌마" 라고 부른다.

 

일게이들은 한번쯤은 분명히 들어가서, 눈팅을 했을 사이트겠지?

 

 

Story Of "소라넷 아줌마"

 

이 의뢰를 받았을떄, 솔직히 존나 바빠가주고, 의뢰를 받아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까지 헀었었다.

 

그렇다가, 의뢰인이 부른 액수가 꽤 커지는 바람에..

 

덥썩 물어버렸지..

 

이때 받지 말걸이라고 조낸 후회 했었는데

 

 

의뢰인은 평범한 40대 후반 가장이였고,

 

아내는 30대 후반 이였다.

 

 

우선 대게, 우리는 불륜 의뢰를 받으면 항상 먼저 알아보는건, 그 특정 인물의 관계도야.

 

예를 들면, 교회를 가는지, 어떤 특정 모임에 주기적으로 참가하는지, 등 등..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슬슬 터져버렸다.

 

남편 새끼가 워낙 일에 치여 살아서, 아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거야

 

교회를 가는지, 몰 하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집에서 얼굴만 보고, 밥 먹고 같이 잔댄다.....

 

 

그렇다보니까, 정말 기초적인 수법으로 시작을해서, 겨우 아내의 행동 반경을 대충 그려냇다.

 

이떄 실제로 이 아내분이, 몸살이 걸려서 몇일동안 집을 안 나왔다....

 

물론 남편은 몰랐고 ...

 

 

아무튼, 행동반경을 대충 그려보니까, 교회 근처로 많이 움직이던거지..

 

즉, 수요 예배, 월요 예배 , 그리고 교회 모임에 싸그리 참석을 하는걸 발견했다.

 

 

이때 우리는 당연히 모 축제 분위기였지 ..

 

이미 답은 나왔으니까, 그 불륜 상대가 누군지.. 그리고 그 상황 자체를 확실하게 포착만 하면 의뢰는 종료된다.

 

 

그렇다가, 이 분이 교회의 전도사 한분하고 사이가 꽤 각별한걸 발견해냇다.

 

같이 밥을 먹거나, 얘기를 하거나... 문제는 이걸론 아무것도 안되니까, 확실한 증거가 존나게 필요한 상황이였지.

 

이미 촉은 존나게 온 상태인데, 확증이 안되니까 노무노무 답답하더라..

 

결국,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둘이 손잡고 데이트하고 영화보고,  좋은 레스토랑 가서 밥도 먹고 마무리로 MT까지 가는걸 발견했으니

 

말대했지?

 

이미 의뢰가 종료될 준비를 다 싹 할 무렵에, 아는 동생 따까리 한마리를 항상 붙여 놓는데.. 몽미????....

 

 

MT에서 나오는데, 그 전도사랑만 나오는게 아니라 그 교회 신도 1명, 그리고 집사인가.. 아무튼 또 1명.. 총 3명이랑 같이 나오는게 아니겻노?..

 

 

곧바로 따까리 한마리가 전화를 걸어서 알려주는 바람에..

 

의뢰가 종료된거를 다시 확인절차를 해야됬다.

 

 

의뢰인이 원했던거는, 확실한 장면과, 불륜 대상자들이였거든..

 

 

다시 작업을 들어갔고, 꽤 긴 시간을 투자하면서, 관계를 싹 다 파악하는데 성공 했다.

 

요약을 해준다면,

 

그 아줌마는 교회를 다니면서 전도사랑 눈이 맞은거야.

 

그러다가 한번 성생활을 해보니까, 둘이 성향이 비슷한걸 알게된거고,

 

그러면서 전도사 새끼가 다른 놈들을 불러온거지..

 

여기까지가 끝

 

이면 좋겠지만, 하나가 더 터졋다. 그렇니 이 사건을 존나 확실하게 기억하지.

 

 

전도사, 집사 1명 신도 1명 죄다 유부남이였다는거..

 

그리고

 

 

교회 목사님하고도 관계를 가졋다는거..

 

요거는 사실 우리가 확실한 증거를 발견하진 못했지만,

 

지속적인 관찰 결과, 목사와 키스, 그리고 진한 스킨쉽을 나누는게 포착이되면서

 

쉽사리 충분히 예측을 할수 있었지..

 

 

아무튼, 이 사건은 희대의 사건이다.

 

 

내가 받았던 의뢰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또한,  기독교에 대해 존나 악감정이 생기기도 했지.. 존나 드럽더라..

 

 

물론, 남편은 아내를 고소했고, 이혼까지 한걸로 알고는 있지만,

 

확실하진 않는다.  외뢰만 해결하면 우리는 곧바로 손 때니까..

 

 

 

2. Story of "헬스 트레이너"

 

불륜 하면 정확히 위에 사건과 요 사건을 가장 중심에 두고 얘기한다.

 

 

제일 충격적이였고, 물론 우리 입장에선 존나게 재밋었지만..

 

 

우선, 의뢰인은 헬스 트레이너 여친의 남동생이다.

 

 

웬만하면 니들도 알겠지만, 흥신소에 의뢰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자체가 이상하거나

 

문제 있는 가족들이 종종  있다.

 

이 가족도 문제가 꽤 있지.

 

 

우선, 남동생하고 친누나는 연인 관계로 한 3년정도 사귀었다고 한다.

 

 

둘이 나이차이가 3살 밖에 안낳았고, 기본적으로 친누나 외모가 꽤 출중했고, 남동생또한 꽤 멋있던 외모 였어.

 

그렇다 보니 둘이 눈이 맞아가주고, 근친을 하게 된거였지.

 

그렇게 3년간 뜨겁게 사귀면서, 있다가, 헤어졌단다...

 

조금 독특한 케이스였지... 그니까, 근친을 하는 죄책감 때문에 헤어진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연인 사이 문제로 인해서 헤어진거야.

 

그 이유가 근본적으로 누나한테 새로운 남자가 생긴거엿지..

 

바로 "헬스 트레이너".

 

 

아무튼, 우린 처음에 의뢰를 받지 않을 생각이였어.

 

왜냐면 남동생 눈깔이 장난 아니였거든.

 

꽤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까지 했기때문에..

 

 

하지만, 의뢰비를 매우 높게 잡았는데, 그거를 곧바로 현찰로 내면서..

 

상황은 달라졋지..만.... 쩝.

 

 

아무튼, 흥신소는 흥신소다. 의뢰 해결만 하면 되는 곳이기에, 다른 문제는 신경 안쓴다.

 

 

우선, 자세한 관계는 이렇게 된다.

 

누나하고 단짝친구가 바로 이 헬스 트레이너야.

 

 

근데, 연락이 몇년간 안되다가, 모임에 나가면서 만나게 된거엿고,

 

둘다 또 다시 사랑에 빠진거지...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누나는 동생한테 이별을 고한거고.. 동생은 한마디로 못 잊은거고..

 

 

의뢰는 존나 쉬웠어.

 

 

누나하고 이 헬스 트레이너하고의 일상적인 사진을 찍으면 되는거였고, 꽤 수위가 높은 사진을 포착했을경우는 추가비까지 주는 식으로..

 

 

존나 웃겼던건. 이 둘이 같은 집에 산다는거야. 물론 부모님도 다 있고 ..

 

 

비밀리에 둘이 3년간 사귀었다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애들이 친하고 사이가 좋다고 봤던거고, 실제로는 근친을 한거였고..

 

 

우선, 일을 존나 쉽게 잘 풀렸어.

 

누나 동선이 매우 짧았거든.

 

 

학교, 도서관, 카페 .. 친구 만나고 마무리에는 남친을 보러가는 정도?..

 

 

매우 단순하다보니까 쉽게 파악이 되었는데, 문제는

 

 

헬스 트레이너 직종 자체가 헬스장에 하루 종일 있다보니까, 데이트 자체를 헬스장에서 하더라..

 

 

여친이 헬스장 끊어서 남친한테 , 트레이닝 받는 식으로?..

 

 

 

 

 

아무튼 이때 존나 고생했지. 헬스하면서 남자새끼 동선 파악하고 모하는지 보고..

 

그렇다가 한마디로 잭팟을 보게 된거지 ..

 

 

트레이너 답게, 웬만한 여성분들하고의 스킨쉽을 당연히 필요해..

 

근데 이 새끼는 필요 이상이였지.

 

아무리봐도, 정상인이 봤을떄, 이래도 될까 한정도 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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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상병 센스이클라스

2013.06.30 22:22:21

진급 그래도 엄청 설레였었죠^^
담배필때 혼자 피워도 되고 여러가지가 많이 풀리는 시점이죠^^

탈영 쟌다르크

Act, and God will act.

2014.01.14 00:54:02

신선하네 ㅋㅋㅋ

상병 건곤일척78

2013.06.30 22:57:36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이등병 으잉으엉

2014.01.14 00:54:07

그래이런게여기올라와야지 추천박는다

병장 내가왕이다

2013.07.01 00:01:06

ㅋㅋㅋㅋㅋ

일병 쿠사나기소령

2014.01.14 00:55:00

잼나네요 ㅎㅎ

일병 ykiseo

2013.07.01 00:07: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등병 강킹카

2014.01.14 00:55:58

뭐냐 병시낭..이런거 왜 올린겨..
나한테 욕먹을라고

탈영 놀이터기본5등급

2014.01.14 00:58:05

좋다 이런 긴글이여도 ㅅㅅㅅㅅㅅ

이등병 던힐매니아

2013.07.01 08:15:28

ㅋㅋㅋㅋ

병장 빨대는예술입니다

빨대만삼백년

2013.07.01 10:59:50

ㅁㄹ

탈영 놀이터기본5등급

2014.01.14 00:58:48

나도추천 ㅅㅅㅅㅅㅅㅅ 이런썰좋다 야한썰도 좋고 클럽같은거 나이트이런것도좋고 ㅅㅅㅅㅅ

일병 토사장털료

2014.01.14 00:59:00

더써와라.

이등병 닥터틱진

2014.01.14 01:01:01

딴거없나 존나흥미진진하고재밋게봣다 딴썰도올려줘

이등병 야구신이넹

2014.01.14 01:07:12

대박이네ㅋ

소령(진) 전설갓두방

2014.01.14 01:09:06

구라도 말좀되게쳐라 시바라 성추행이 니가 고소한다고 성추행이 성립되냐 상대가 기분나빠서 신고해야성추행이지 니가  그색이 여자봉지에 손가락넣는사진 100장찍어서 경찰줘바라 고소되는지 니가도촬로 달려간다 시발놈아 근칞ㄴ것드리 뭐가아쉬워서 니들한테 상대부탁하노 관심종자야 근친야동이나보고 상상의딸이나잡아라

이등병 프랑에펠

2014.01.14 01:09:43

일베충이라고 존나 욕하면서 일베에서 퍼온건데 븅신들ㅋㅋㅋㅋ

소령(진) 전설갓두방

2014.01.14 01:10:17

아디도 딱보니 일베충이네  노무노무가 어느라나말이냐 개새캬

훈련병 인도왕간디

2014.01.14 01:13:14

ㅋㅋㅋㅋ포인트머거라

하사 서똘똘

너님인생 나미아미타불

2014.01.14 01:21:45

일베충인가 보네

탈영 백전불패

2014.01.14 01:50:06

배충이들이 소설도 쓰네

상병 금도끼자국

2014.01.14 02:07:34

재밌긴한데 소설만 아니였음 좋겟네 ㅋㅋㅋ

일병 그로우

2014.01.14 02:08:13

야야재밋다 ㅋㅋㅋㅋ

일병 그로우

2014.01.14 02:08:27

근데 노무노무는뭐여 일베년인가..

병장 초짜8819

2014.01.14 02:19:33

ㅋㅋㅋㅋ

병장 로하스

2014.01.14 04:07:42

상병 홍올인

2014.01.14 16:32:28

쒸바색히 일베충 상상썰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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