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7년만에 만난 여차친구 썰..

탈영 청와대경호관

조회 7,538

추천 15

2013.12.11 (수) 12:24

1범

2012.12.12가입

                                

2013년 12월 11일 09시 34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내가 우리동네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 있어...
 
근데 지나가다가 마사지방이 새로개업했더라구.

마침 몸이 뻐근하길래 어제 새벽에 한번 가봤지..

원래 마사지 받을때 얼굴은 서로 잘 안보잖아.

조명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

어차피 마사지 받는게 목적이니까 눈감고 누워있다가 자거든.

이야기도 별로 안나눴어..

마사지사가 질문하면 나는 자면서 대답하는 정도...

10분 정도 받은거 같아... 

근데 문득 목소리가 낯이익다 싶은거야..

아무리 얼굴을 보려해도.. 실내조명을 너무 어둡게 해서 

잘 못알아보겠더라...

그래서 조심스럽게 가슴을 만져봤는데..

7년전 헤어진 여친이란 확신이 들더라.

벌떡일어나서...물어봤어.


나 : "너 혹시 미란이 아니니?"

미란 : "어.. 아. 오빠였구나... 어..어쩐지.... 긴가민가했어.. 잘지냈어??"

나 : 너 언제부터 이런 일 한거야?

미란 : 아.. 6개월 전에.... 여기 2주전에 아는 오빠가 개업했는데... 집이랑 가까워서 몇 일전에 옮겼거든..

나 : 아..그래.. .. 이런 장소에서 미란이를 다시 보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빠 마음이 많이 아프네... 

미란 : 아 오빠... 나도 엄청 반갑다...  오빠는 7년이 지나도 그대로네...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변한게 없는거 같아..

             나 사실 이 일 처음 시작했을때는 부끄럽고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그렇지않아. 맘아파 하지마. 열심히 살고싶어..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껏만 같더라 젠장

눈물을 꽉 참고 조심스럽게 미란이의 얼굴을 쳐다 봤는데..

전에는 볼수없었던 당당함과 미소로 꽉 차있더라구...

왠지모른 여유로움 마져 느껴졌어.

그 날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어.

집에 오니까 참았던 눈물이 계속 쏟아지더라...

2시간은 울었던거 같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라구..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잘 못했던 일들만 생각나고..

자꾸 후회되더라.. 휴....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유머

19) 아줌마의 노림수 image [11]

중사 홉킨스 12/11 5,781 17
유머

막노동 하는 아저씨의 10만원권(분노주의) image [40]

병장 한빵이얌 12/11 6,615 38
포토

브래지어가...작넹? image [21]

병장 한빵이얌 12/11 5,572 24
유머

남자가 사각팬티를 입어야하는이유 image [16]

중사 홉킨스 12/11 3,955 11
포토

아프리카 bj 70G컵...애진이... image [11]

탈영 청와대경호관 12/11 16,895 19
유머

19) 빼지마의 두가지의미 image [8]

중사 홉킨스 12/11 5,547 17
유머

콘돔의 우리말 정모! image [33]

병장 한빵이얌 12/11 7,332 34
유머

19) 어떤이별 image [12]

중사 홉킨스 12/11 5,861 17
유머

19) 성냥팔이 소녀 image [10]

중사 홉킨스 12/11 4,161 13
유머

여자가 원하는 몸매,남자가 원하는 몸매란 image [24]

병장 한빵이얌 12/11 7,224 33
유머

19) 여친의 노래 image [8]

중사 홉킨스 12/11 4,256 21
유머

7년만에 만난 여차친구 썰.. image [22]

탈영 청와대경호관 12/11 7,538 15
유머

인간계 최고의 스펙!! image [19]

하사 전광인 12/11 9,215 26
유머

19) 처녀 뱃사공 image [11]

중사 홉킨스 12/11 6,219 20
유머

19) 유부녀 image [14]

중사 홉킨스 12/11 6,989 25
유머

매출이 880억 ㄷㄷㄷ image [19]

하사 전광인 12/11 9,878 33
유머

19) 바닷가에서 image [19]

중사 홉킨스 12/11 6,130 31
유머

19) 의사의 실수 image [12]

중사 홉킨스 12/11 6,210 23
유머

19) 치한이 오면 눌러주세요 image [17]

중사 홉킨스 12/11 7,144 28
유머

19) 이름이 뭐에요(개인적으로 가장웃김) image [22]

중사 홉킨스 12/11 7,240 38
유머

배구선수 허벅지 ㄷㄷㄷ image [26]

하사 전광인 12/11 15,809 48
유머

19) 마셔라 보일것이다 image [21]

중사 홉킨스 12/11 7,794 34
유머

● 먹방 지존녀 ● [11]

대위 젠틀하게합시다 12/11 5,659 14
유머

19) 티팬티 image [22]

중사 홉킨스 12/11 8,030 42
유머

19) 스와핑 image [18]

중사 홉킨스 12/11 7,567 35
유머

19) 밤을 밝히는 아내 image [8]

중사 홉킨스 12/11 5,191 13
유머

19) 아내의 의심스러운 점심상 image [6]

중사 홉킨스 12/11 4,645 17
자유

전현무 토토설 image [27]

탈영 으옹 12/11 3,687 15
유머

난 68명중 중에 68등이었다 image [17]

원사 리드재일 12/11 4,635 26
유머

19) 남편의 참회 image [16]

중사 홉킨스 12/11 4,75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