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국내카드사에서 신용카드 발급 거부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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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국내에서 신용카드 발급 거부당해입력 : 2013.09.03 18:25 | 수정 : 2013.09.03 18:28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국내에서 신용카드 발급을 거부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류현진 선수는 올해 1월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급하게 신용카드가 필요해 A카드사에 신용카드 발급 신청을 했다. 당시 류현진은 이적을 위해 한화 이글스에서 나왔으나 아직 소속은 LA다저스로 옮기지 않아 임시적으로 ‘무직’인 상태였다.
이에 카드 발급 담당자는 규정에 따른 심사결과 류현진이 직업이 없고 일정한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카드 발급을 거절했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발급기준을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되도록 강화했다. 이 때문에 수억 자산가와 고액 연봉자들도 카드 발급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이 사실이 해당 A카드사 사장에게 알려지면서 류현진의 카드 발급을 거절한 담당자는 크게 질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333만달러(37억원)에 우리나라 최고 투수를 고객으로 만들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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