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 40도에도 끄떡없는 軍 방한복 나온다에 대한 반응
2013년 11월 19일 12시 26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극한에도 끄떡없는 軍 방한복 나온다
- 국방부, 2016년까지 차세대 우의 등 보온·방수·위장 능력 탁월한 제품 개발
- 2013. 11. 17 14:20 입력 | 2013. 11. 18 09:50 수정
국방부가 오는 2016년까지 체감온도 영하 40도에 이르는 최전방에서도 충분한 보온성과 방·투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방한복을 개발한다. 1981년 제작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차례만 성능을 개량한 우의도 소재부터 완전히 새롭게 만든다.
국방부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5일 전력지원체계 기술개발 첫 사업 품목으로 방한복 상의와 우의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은 처음으로 피복·장구류 등의 전력지원체계를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같은 방식으로 체계적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약 14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신형 방한복은 향후 전 장병에게 지급될 품목으로, 폭우 속에서도 장시간 견딜 수 있는 8000mm H2O의 방수 성능과 현재 사용 중인 방한복 대비 5% 이상 높은 보온성, 선진국 수준을 넘어서는 1250nm의 적외선 위장 능력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능을 추가하면서도 내·외피를 합친 무게는 현재보다 5%가량 가벼워진다.
또 야전부대 설문조사 결과를 수렴해 내피와 외피 탈·부착 기능을 추가하고 소매 봉제 부위와 소매 끝단 등 잘 마모되는 부위 보완, 소음발생 개선 등 한반도 작전환경과 일선부대 장병들의 의견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도 포함하게 된다.
판초와 일반·전투우의를 아우르는 차세대 우의 개발에는 10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새로운 우의는 소재 개선으로 방수기능은 극대화하고 기존까지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투습기능까지 추가, 장시간 착용에도 내부 습기를 적절히 방출해 장병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방부는 신형 방한복과 우의를 개발하면서 통합치수체계를 함께 확립해 군대 피복의 고질적인 치수 문제까지 완전히 해결한다. 이를 위해 기존 전투복 치수체계와 연계한 체형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훈련·작전에서의 동작을 분석해 인체공학적 디자인·패턴 설계를 도입한다.
전력지원체계 TF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국방일보를 통해 과제 제안을 공모, 32개의 소요제안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방한복과 우의를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에는 전력지원체계 개발에 관심 있는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안요청서 설명회를 가졌다.
전력지원체계 TF 관계자는 “전력지원체계 기술개발은 우수한 민간기술을 군에 접목시켜 우수한 전투장비와 물자를 개발하는 제도로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과 사기진작은 물론, 민·군 기술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으로 국가산업 경쟁력도 증대시킬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믿지 않는 전역자들추천해주신 횐님들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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