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할머니와의 추억 실화 눈물남..
2013년 10월 23일 11시 10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이 글은 몇년전 저에게 있던 일이었습니다.저는 그시절,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로 직장을 얻기위해사방팔방 돌아다녔으나 전과자라는 꼬리표때문에 그 어디서도저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그렇게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고 배도 곯으면서 앞으로 착하게살겠다는 제 다짐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또 다시 세상에 대한원망만 깊어졌었습니다. 그러다 한 국밥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고저는 무전취식을 할 생각으로 그곳을 들어갔습니다.저는 들어가서 국밥 한그릇을 주문했고 할머니는 제 행색을 한번훓어 보시고는 이내 국밥 한그릇을 내주었습니다.국밥을 몇분만에 개걸스럽게 먹어치운 저는 잠깐 고민을 하다가할머니가 한눈을 판 사이에 재빨리 도망을 쳤습니다.그렇게 도망을 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가게에서 뛰쳐나와저에게 소리쳤습니다."뛰지말고 걸어가!!! 다쳐!!"그 소리를 들은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짐을 느끼었고 할머니의말씀대로 걸어갔습니다. 세상을 아직 살만 하구나, 다 나쁜것은 아니구나...그렇게 느끼고 있는 찰나에 저는 가까이 있던 지구대에 체포되었습니다.그렇습니다.. 뛰지않고 걷는 바람에 할머니는 곧바로 도움을 요청했고저는 구속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 할머니는 "인생은 실전이야 좃만아" 하면서제 싸대기를 후려쳤습니다.한샘장터의 할매원조국밥집 주인 김순분 할머니, 저 출소까지 4주 남았습니다.4주 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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