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10일 01시 16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에 혼자서 국밥에 깍두기 국물 풀어서 처먹는데
갑자기 식당 아주머니가 오더니
아이고 총각 먹을 줄 아네
이러더라
진짜 이게 몇 년만에 들은 칭찬인지 모르겠다
눈물 찔끔 나오려던거 겨우 참으면서 혼자 끅끅대면서 먹었다
씨발 이딴 병신같은 걸로 칭찬받은 거 가지고 내일도 살아갈 마음이 생긴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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